데카르트
- 최초 등록일
- 2013.10.25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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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데까르뜨를 비롯한 근대철학자들은 인간이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인식할 수 있는가 하는 인식의 범위와 방법을 특히 문제로 삼았고, 따라서 인간이 보편타당한 지식을 획득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인식의 가능성의 조건을 집중적으로 고찰했다고 한다. 인식의 대상은 인식의 능력과 외연이 같은 것으로 파악되었기 때문에 근대철학은 인간의 정신 혹은 지성의 능력을 탐구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인간 인식의 가능성의 조건을 철학의 일차 과제로 설정한 근대철학은 합리론, 경험론 및 선험론이라는 흐름으로 전개되었다. 인간의 정신능력을 진리의 준거로 삼는 합리론은 지성만을 순수한 정신능력으로 간주하여 인식과정에서 지성에 전적인 신뢰를 보내며, 상상·기억·감각 등의 능력은 인식의 보조수단으로 본다. 합리론자들은 감각경험과 무관하게 오직 지성적 통찰에 의해 즉 순수이성에 의해 인식되는 절대적이고 확실한 지식이 있다고 주장한다. 인식론의 시작은 플라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국가』편에서 진리를 추구하는 철학자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성을 지녀야만 하고, 지성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무엇인가를 아는 것은 참된 인식이 아니라 단순히 의견(doxa)을 갖는 것에 불과하다고 한다. 『국가』, 플라톤, 494d와 506c
플라톤은 지성 nous
을 감각적 지각 aisthesis
과 엄밀히 구별할 뿐만 아니라,
감각의 대상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존재를 그 고유의 대상으로 상정하고 있다. 플라톤에게 있어서 지성은 대상과 관련 없는 순수한 사유가 아니라, 언제나 실재하는 대상인 형상에 대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플라톤이 말하는 지성에 의해서라야 알 수 있는 것들이고, 즉 이데아를 의미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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