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의확산-변이와생존경쟁이종의확산에미치는영향

목차

1. 변이
2. 생존경쟁과 자연선택
3. 종은 변종에서부터 시작
4. 흔적기관

본문내용

1. 변이

인간이 키워온 동물, 식물의 변종들은 자연 상태의 변종들보다 훨씬 차이가 크다. 가령 비둘기를 예시로 제시를 해보게 된다면 날개, 부리, 깃털, 모이주머니, 골격 등에서 다양한 차이를 보이는 수십 가지의 비둘기 품종이 있는데 만일 조류 학자에게 이것을 들새라고 제시를 하고 분류를 요구하게 되면 아마 그들은 적어도 20가지의 명확한 종으로 이들을 구분할 것이다.
이렇게 품종 사이의 차이가 크지만 인간이 사육한 비둘기들은 모두 ‘들비둘기’라는 공통의 조상에서 시작되게 된 것이다.
인간이 사육한 동식물에서는 왜 이처럼 변이성이 나타나게 되는 것일까? 상대적으로 변화가 없는 환경에서 살아가는 자연 상태의 종들과는 달리 인간이 기르는 종들은 인간의 다양한 기호에 맞게 적응되어 있다

<중 략>

고래와 어류는 몸통과 지느러미가 비슷하다. 이런 형질은 해당 생물이 살아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겠지만 분류를 하는 학자에게는 아무 의미가 없다. 아주 다른 계통의 종들이 비슷한 조건에 적응하다가 비슷한 외형을 가진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상시적 유사성은 그들의 혈연관계를 드러내기보다는 숨기는 경향이 강하다. 어떤 나비는 전혀 계통이 틀린 다른 나비를 모방한다. 기본 구조가 다른데도 겉보기에는 너무 흡사하여 전문가들마저도 구분하기 힘든 경우가 많이 생긴다. 모방하는 종은 대체로 희귀하며 모방당하는 종은 흔하다. 모방당하는 종은 어떤 형질로 인해 새와 곤충이 기피했을 것이고 모방하는 종은 끊임없는 위협에서 살아남기 위해 생존에 유리한 다른 종의 외형을 닮게 되었을 것이다. 여기서도 우리는 자연선택의 훌륭한 예를 볼 수 있게 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