孔乙己（魯迅）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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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鲁镇的酒店的格局，是和别处不同的：
루쪈의 술집 구조는， 다른 곳과는 달랐다：

都是当街一个曲尺形的大柜台，柜里面预备着热水，可以随时温酒。
구부러진 자 모양의 큰 계산대가 모두 길거리에 나와 있었는데, 그 계산대 안에는 뜨거운 물이 준비되어 있어， 언제나 술을 데울 수 있었다。

做工的人，傍午傍晚散了工，每每花四文铜钱，买一碗酒，
노동자들은， 정오나 해질 무렵 일을 마치면， 매일같이 4문의 동전으로， 술 한 사발을 사서 마시고는 했는데,

——这是二十多年前的事，现在每碗要涨到十文，
이것은 20여 년 전의 일로， 지금은 한 사발 당 10문으로 가격이 올랐다，

——靠柜外站着，热热的喝了休息；
노동자들은 계산대 밖에 기대서서， 따뜻한 술 한 잔을 마시면서 휴식을 취하고는 했다；

倘肯多花一文，便可以买一碟盐煮笋，或者茴香豆，做下酒物了，
만약 그들이 1문을 더 지불한다면, 삶은 죽순 한 접시나， 회향두를， 안주로 시킬 수 있었고，

<중 략>

而且我们掌柜也从不将茴香豆上账；
게다가 우리주인은 여태껏 한 번도 회향두를 판 것에 대해 장부에 기록한 적이 없다는 것이 떠올랐다；

又好笑，又不耐烦，懒懒的答他道，
그랬더니 웃기기도 하고, 귀찮기도 해서, 천천히 그에게 대답했다，

“谁要你教，不是草头底下一个来回的回字么？”
"누가 당신더러 가르쳐 달라고 했어요， 초두아래에 돌아올 회 자 아니에요?"

孔乙己显出极高兴的样子，将两个指头的长指甲敲着柜台，点头说，
공을기는 정말 기분이 좋아보였다， 그는 연신 두 손가락으로 계산대를 두드리면서， 고개를 끄덕거렸다，

“对呀对呀！……回字有四样写法⑸，你知道么？”
“맞아맞아！ ……그런데 '회'자는 쓰는 방법이 4가지가 있어， 너 그거 알고 있니?”

我愈不耐烦了，努着嘴走远。
나는 점점 참을 수 없어， 입을 삐죽거리고는 멀리 달아났다。

孔乙己刚用指甲蘸了酒，想在柜上写字，
공을기는 금방 편 손가락을 술에 담군 뒤, 계산대 위에 글자를 쓰려고 했으나，

见我毫不热心，便又叹一口气，显出极惋惜的样子。
나의 조금도 열심히 하지 않는 모습을 보더니， 이내 한숨을 내쉬고는， 애석해하는 표정을 드러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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