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에 나타난 여성관과묘사된 여성상과 실제 여성 사이의 거리(백거이(白居易)와 설도(薛濤)의 시를 중심으로)

목차

Ⅰ. 서론 -당대 사회문화적 배경과 기녀에 관하여

Ⅱ. 본론
1. 기녀와 문인과의 관계
2. 남성문인에 의해 대상화 된 기녀-백거이 시를 중심으로
3.기녀 자신의 이야기 -설도 시를 중심으로

Ⅲ. 결론-대상화 된 기녀와 실제 기녀와의 거리

본문내용

당대 문인의 풍속은 ‘문()’과 ‘압(狎)’을 병칭하고 있으니, ‘압기(狎妓)’는 문인문화의 매우 중요한 한 축임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압기는 기생을 데리고 논다는 뜻이다.
이러한 당대 문화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곡강회 (曲江會)이다.

기방에서 도는 문인의 시에 대한 품평이 문인들의 명성과 출세 길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문인들이 기녀에게 매기는 품평 또한 기녀의 명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
이렇듯 기녀와 문인은 교류가 잦았으며 서로를 필요로 하는 존재였다.

<중 략>

笙歌杯酒正歡娛， 피리불고 노래하고 술 마시며 즐겁게 노닐다가,
忽憶仙郎望帝都。 홀연 멋진 낭군 생각에 제도를 바라보네.
借問連宵直南省， 온 밤새 남쪽성을 마주하고 감히 묻노니,
何如盡日醉西湖？ 어찌 날이 다하도록 서호에서 술 취해 있는지요?
蛾眉別久心知否？ 오랜 이별 뒤 미인의 마음을 알고나 있는지?
雞舌含多口厭無？ 계설향을 자주 입에 머금음이 싫증이 나지 않는지?
還有些些惆悵事， 다시 또 조금이라도 탄식하는 일 있으면,
春來山路見蘼蕪。 봄이 오면 산길의 미무를 보세요.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