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당양조사전 第九十八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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多祚泣曰：“皆太帝也。”
다조읍왈 개태제야
이다조가 울면서 말했다. “모두 태제덕입니다.”
柬之曰：“旣唐舊臣, 受國重恩, 今太帝之子爲二豎所危, 將軍不思報太帝之德乎？”
간지왈 기당구신 수국중은 금태제지자위이수소위 장군불사보태제지덕호
장간지가 말했다. “이미 당나라의 구신으로 나라의 중요한 은혜를 받고 지금 태제의 아들 두명이 위태로운데 장군께서 태제의 덕을 보답하지 않으시렵니까?”
多祚曰：“苟利國家, 若有用某之處, 惟相公處分, 不敢顧身。”
다조왈 구리국가 약유용모지처 유상공처분 불감고신
이다조가 말했다. “국가를 이익되게 함에 만약 저를 쓸 곳이 있으면 오직 상공의 처분에 따르고 감히 몸의 안위를 돌보지 않겠습니다.”
柬之曰：“太后疾篤, 吾等欲討內亂, 汝肯相助？”
간지왈 태후질독 오등욕토내란 여긍상조
장간지가 말했다. “태후가 질병으로 위독하시어 우리들이 내란을 토벌하려는데 당신은 도울 것입니까?”
多祚曰：“某雖不才, 願助一臂之力。”
다조왈 모수부재 원조일비지력
이다조가 말했다. “제가 비록 재능이 없어도 한 팔의 미력한 힘이나마 돕길 원합니다.”
柬之曰：“若得如此, 社稷之大幸也。”
간지왈 약득여차 사직지대행야
장간지가 말했다. “만약 이와 같다면 사직의 큰 다행입니다.”
原來, 柬之先與長史楊元琰同泛江至中流, 語及太后廢立之事, 元琰慨然有匡復之志。
원래 간지선여장사양원염동범강지중류 어급태후폐립지사 원염개연유광복지지
琰(옥 갈 염; ⽟-총12획; yǎn)
원래 장간지는 먼저 장사인 양원염과 배를 강에 띄워 중류에 이르러서 태후의 폐위할 일을 말하니 원염이 분개하여 바로잡아 회복할 뜻이 있었다.
至是柬之爲相, 引元琰爲羽林將軍, 時亦在座。
지시간지위상 인원염위우림장군 시역재좌
장간지가 재상이 되어 양원염을 우림장군으로 인도하여 이때도 자리에 있었다.
柬之謂曰：“君頗記昔日江中之語乎？”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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