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와 사회] 광고와 사회의 관계(광고의 사회적 문제)

목차

Ⅰ. 광고는 현실을 창조한다?

Ⅱ. 광고는 사회의 품위를 저하시킨다?

Ⅲ. 광고는 소비자를 통제하는가?

Ⅳ. 광고는 잠재의식기법을 사용하는가?

Ⅴ. 광고주가 매체사를 통제하는가?

본문내용

광고와 사회의 관계
광고는 본질적으로 설득 성향을 내재한 채 사회의 보편적인 현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바로 그 같은 속성 때문에 광고는 종종 비판 대상이 되곤 한다.
광고 현상을 둘러싼 부정적 평가 가운데서 흔히 거론되는 이슈를 다음과 같이 분류해서 차례대로 살펴보자. (1) 광고는 현실을 창조하는가? (2) 광고는 사회의 품위를 저하시키는가? (3) 광고는 소비자를 통제하는가? (4) 광고는 잠재의식 기법을 사용하는가? (5) 광고주가 매체사를 통제하는가?

I. 광고는 현실을 창조한다?
광고를 보면 그 나라의 이상을 알 수 있다. " 1917년 영국의 소설가 노먼 더글러스(Nonnan Douglas)가 한 말이다. 그만큼 광고는 해당 사회의 현실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과연 그럴까? 광고는 현실을 반영하는가, 아니면 현실을 창출하는가? 광고와 사회의 관계를 살펴보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질문이다.

<중 략>

이런 측면에서 보면 다음과 같은 의문이 생긴다. 광고주가 매체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지 않을까? 예를 들면, 광고주가 뉴스나 보도 프로그램에 자신에게 불리한 내용이 있으면 이를 삭제해 줄 것을 요청하지 않을까? 아니면 매체사가 스스로 미리 자제하는 역학 관계는 없을까?
사실 그 같은 사례가 발생하였다. 현대그룹의 정주영 회장이 1992년 대선에 출마했을 때 <조선일보>의 보도 방향이 비호의적이라고 해서 현대그룹의 광고를 철수한 적이 있다. 누가 원인 제공자였는지는 차치하고 광고주와 매체사 사이의 갈등을 단적으로 드러낸 사례라고 하겠다. 미국에서도 유사한 사례를 발견할 수 있다. <자동차 Automobile > 잡지사의 편집인이 연설 도중에 GM사의 감량 경영을 비난하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 이에 격분한 GM사는 잡지사에 3개월 동안 광고를 게재하지 않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