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이란 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13.07.24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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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가. 경과
나. 정의내림
다. 살펴보기
ㄱ. 나누어서 살펴보기
ㄴ. 합쳐보기
ㄷ. 덧붙이기
라. 결론
마. 글을 쓰며(에필로그)
본문내용
‘문학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해 어떤 답을 내리기란 쉽지 않다. 실질적으로 문학을 한마디로 정의내림을 요하는 이 문제를 접한다면 대게의 사람들은 이에 어떤 대처를 해야 할지 당황할 것이다. 두뇌회전이 빠른 사람들은 은유적으로, 혹은 자기만의 생각으로 문학의 정의를 내려 이 질문의 ‘공세’에 대처할 수 있을지라도, 그것은 대부분이 타자의 공감을 얻지 못하는 자기만의 정의일 것이다. 왜냐하면 문학이라는, 인류의 역사가 시작될 때부터 항상 큰 흐름으로 이어져왔던 문화적 조류는 그 흐름이 컸던 만큼이나 - 큰 흐름을 만들어내기 위한 - 수많은 지류도 있어왔기 때문이다. 즉, 그 지류가 만들어낸 문학의 경향은 지류의 수만큼이나 다양해서, 그 다양성을 아우를만한 포괄적인 개념을 찾기가 상당히 어렵다는 말이다.
때문에 이런 점을 감안해, 만약 문학의 포괄적인 정의가 어렵다면 우리는 문학의 정의내림을 모두 개인적인 생각에 맡겨 개인적인 정의의 총체적 경향을 도출해낼 수도 있다. 즉 이에 따라 필자는 문학의 포괄적 개념 찾기의 난해성(難解性)을 인정하며, 단순한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부터 출발해 문학의 정의를 개인적으로 내리며 그에 대해 여러 문학작품을 비교하며 근거를 찾아보고 총체적으로 조합하는 식으로 보고서를 이끌까 한다.
< 중 략 >
ㄴ. 합쳐보기
지금까지 필자가 내린 문학의 정의에 대해 문학의 내부경향을 세부적으로 나누어 그 경향을 찾아보았다. 첫 번째로 거시적인 범위의 ‘세계의 순간’을 문학이 어떻게 관점을 세워 서술하는지를 이육사, 최인호, 헤르만 헤세의 글을 통해 찾아보았다. 다음으로 일상이나 자연 물상의 변화와 같은 미시적인 범위의 세계에 대한 문학의 기술방법도 알아보았다. 여기에 덧붙여 세계의 원소적 단위인 `자아‘를 어떻게 문학해서 조망하고 있는가 또한 알아보았다.
이런 일련의 관찰에서 우리는 공통점을 얻을 수 있었다. 크든 작든 하나의 ‘세계’를 관찰함에 있어서 문학은 작가의 시각으로 그 세계를 재해석하고 있다. 전쟁과 암울한 식민시대의 시대상황도 역사도, 늘상 마주치는 우리의 일상이나 자연 물상의 변화도 이웃의 생김새도, 그리고 분열적인 자아와 그 자아의 슬픔까지도 문학은 작가의 주관을 통해 해석한다. 세계를 주관적으로 재구성하고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