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Weber 사회과학에 대한 비판적 검토 - Max Weber 의 과학론을 중심으로 -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Weber의 사회과학 연구방법
1. 문제의식
2. Weber의 사회과학적 관점
3. Weber의 사회과학적 객관성

Ⅲ. Weber의 사회연구 방법에 대한 비판
1. 실증주의적 관점에서 비판
2. 비판적 실재론에서 비판
3. Weber의 비판에 대한 대응

Ⅳ. 맺는 말

본문내용

Ⅰ. 들어가는 말

사회과학은 자연과학과 같은 방법과 기준에 의해 평가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가 하면, 사회과학은 자연과학과는 다른 방법에 의하여 연구되어야 하며, 사회과학 연구의 객관성도 자연과학과 다른 기준에 의해 평가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여기서는 후자의 관점을 대표하는 학자 중의 한사람이 Max Weber의 사회과학 연구의 문제의식과 관점을 논의하고 Weber의 관점에서 실증주의적 관점, 비판적 실재론 등은 어떻게 비판 할 것이지, Weber는 이런 비판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등을 살펴보겠다.

<중 략>

베버는 과학자의 윤리적 태도에서 객관성의 가능성을 찾는다. 이러한 입장은 그의 방법론 논문중 후기에 속하는 ‘가치자유론’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가치자유론은 당시 일정한 정치적 입장을 학문의 이름으로 정당화시키려 하는 일군의 학자들에 대한 비판작업으로 씌어진 것으로서, 베버는 여기에서 ‘자신이 근거하고 있는 가치를 분명히 밝히라.“는 요구를 통하여 학자로서의 객관적 태도를 촉구하고 있다. 또한 가치자유론은 한마디로 ’가치판단‘과 ’사실적 언명‘을 구분하라는 요구이다.

인간이 그 행위의 의미를 알 수 있다는 것은 ‘합리적’으로 행위한다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베버는 인간이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합리적’인연구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주장을 일축한다. 이러한 주장은 ‘합리성’을 ‘합법칙성’과 혼동하는데서 빚어진 오류이기 때문이다. 딜타이에 의하면 이해란 ‘낮선 의미 형태의 추체험적 파악’을 뜻하며, 이렇게 사용되는 경우 ‘이해’는 일종의 감정이입(empathy)`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베버는 이러한 추체험이라는 것이 행위자의 ‘체험’을 ‘재현’하는 것이라면 그것 역시 일종의 ‘체험’에 지나지 않는 것이고, 따라서 객관적으로 확증될 수 있는 가능성이 주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들어 이를 비판한다.

참고자료

· 소영진, “문화과학의 객관성에 관한 소고-막스베버의 과학론을 중심으로-”,「한국행 정학보」, 24권 제3호, 1993: 1337-1352.
· 이영철, “사회과학에서 사례연구의 이론적 지위: 비판적 실재론을 바탕으로”, 「한 국행정학보」,제40권 제1호, 2006: 71-90
· Bhaskar, Roy. A Realist Theory of Science. London: Verso, 1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