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건축이 지속, 재생가능한 건축이 될 수 있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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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이란 과거에는 있었다가 지금은 사라진 특정 콘텐츠가 아니라 시대가 바뀌어도 우리에게 여전히 살아 있어 과거와 일관성을 지니고 있는 문화적인 특성이다.
-4월 15일 조성룡 교수님 수업중에서 발췌-

전통이란 변화지 않는 것, 하지만 옛날 먹던 김치가 지금 먹는 김치인가? 분명 다르다. 우리는 김치라는 같은 음식을 먹고 있지만 분명 같은 김치는 아닌 것이다. 이처럼 전통이라는 것은 단순히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지만 생명력을 가지고 유지되는 것을 말한다. 바로 지속성이 없다면 전통이 없는 것이다. 이것을 바탕으로 다시 전통을 정의 해 보면 전통이란 과거의 규범이나 틀, 형식, 제도 등 양식적 개념이 아니라 전통은 현재에도 지속적으로 살아나 되풀이 되고 있는 여러 문화적인 모습이라고 본다. 그러한 사이에 정체성이라는 것이 당연히 중심에 있어야 하는 것이다.
흔히 전통건축이라고 말한다면 기와, 초가지붕, 목구조 와 같은 말을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외형적인 것을 쓴다고 그것이 과연 전통적인 것일까? 아니다.

참고자료

· 조성룡 교수님 특강 - Vernacular Architecture , 09년 04월 15일
· Design , 디자인하우스, 09년 01월호
· 환경보존협회(http://www.epa.or.kr/epa/kor/index.asp)
· 전통 건축의 지속가능성을 지닌 순환의 공간에 관한 연구, 박주영, 홍익대 대학원,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