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으니 - 히브리서 10: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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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히브리서를 계속하여 받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9장과 10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탁월함을 증명하는 클라이맥스 장입니다. 즉 유대인들이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하나님과의 만남, 그리고 속죄에 대해서 첫 언약과 새 언약의 차이를 비교하면서 새 언약의 보증이 되시는 예수님의 속죄가 동물의 피로 얻는 속죄보다 훨씬 더 탁월함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하여 히브리서 저자가 우리에게 던져주고자 하는 시사점은 이렇게 탁월하고 아름다우신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하게 믿고 의지하고 그 믿음에서 떠나거나 배신하지 말 것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증명이든 그 나름대로의 목적을 가집니다. 수학에서의 증명은 수식의 답이 도출되는 과정을 보여줌을 통하여 어떻게 그 답이 나오게 되는지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용도로 쓰입니다. 과학에서의 증명은 과학자들이 가설로 내린 명제가 옳은 것임을 밝히는 과정으로서의 의의를 가집니다. 그렇다면 히브리서의 그리스도의 탁월성에 대한 증명은 어떤 의의를 가집니까? 바로 우리가 믿는 대상이 그 어떤 것보다 위대한 대상임을 증명함을 통하여 우리의 믿음을 굳게 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히브리서의 모든 증명은 우리가 가질 수 있는 믿음에 대한 의심을 제하고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 더 탁월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온 마음으로 따르는 것이 생명에 이르는 유일한 길임을 밝히는 것으로 방향을 설정합니다.
그리고 오늘의 본문은 이러한 히브리서의 증명 방향을 가장 잘 보여주는 구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본문의 처음은 우리들을 부르는 히브리서 설교자의 간절한 외침으로 시작합니다. 오늘의 본문 19절을 한 목소리로 읽습니다.
“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이 본문에서 히브리서 저자는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서 지성소로 들어갈 수 있는 담력을 얻었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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