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목자상

목차

1. 참 목자
2. 양에서 목자로
3. 전(全)생을 다해 주님을 의지하고 기대라
4. 전심을 다해 그가 맡기신 양떼를 사랑하라.
5. 그리고 전력으로 프로가 되라

본문내용

1. 참 목자
‘참 목자’라는 단어는 책을 읽기도 전에, 듣는 나로 하여금 참 마음이 설레게 하였다. 요즘 말로 훈훈했다. 나를 사랑하셔서, 그의 영광을 뒤로하고 비천함을 넘어 비참함에 까지 내려오신 예수님을 떠오르게 한다. 또한 제멋대로인 나를 사랑하여, 인내와 수고로 가르치고, 섬겨주신 많은 목사님과 전도사님과 선생님들을 떠오르게 한다. 이제 갓 목자의 길에 입문한 나도 수 많은 ‘참 목자’들의 섬김으로 햇병아리 신학생이 되었다. 한 인간이 예수님을 만나고 신자가 되고, 그 신자가 신앙생활을 살아가면서 ‘참 목자’를 만나 그의 삶이 더 풍성해지고 믿음의 경주를 하다가 성자를 향해 나아간다. 신자는 그의 삶에 단 한 명의 목자를 만나도 그의 삶은 참 행복한 삶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2. 양에서 목자로
에게 의지가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주님께서는 양 무리 속에서 옹알대던 어린 양을 이제는 ’목자’가 되어야 하는 삶 속으로 옮겨 놓으셨다. ‘참 목자’란 무엇일까? 예수님께서 피로 사신 양떼들을 양육하기 위한 목적으로 몸과 마음과 실력이 철저하게 준비된 목자일 것이다. 하지만, 나를 보면 어설프고, 연약한 목자의 모습을 본다. 어수룩한 목자가 양을 지키고 있다. 그리고 늑대와 사자가 그 양떼를 노리고, 울타리 안으로 들어온다. 목자는 두려움이 가득한 눈으로 그들을 바라본다. 손에 있는 막대기를 휘둘러 보지만, 허공을 헛돌 뿐이다. 목자는 제대로 저항도 하지 못한 채, 들짐승들에게 양떼를 내어주고 만다. 그 어린 목자는 피투성이가 된 양들을 보면서 자신의 연약함을 한없이 원망하며 눈물을 흘린다. ‘준비‘되지’ 못하고, 준비‘하지’ 못하고 있는 나는 말 그대로 ‘무익한’ 종의 역할을 확실히 수행하는 것 같다. 백스터는 노련하고 쇠하지 않는 열정과 실력으로 그에게 맡겨진 양떼들 앞에 서있다. 시대를 풍미했던 ‘참 목자’가 완악해져만 가는 시대를 감당해야 할 어린 목자들에게 전하는 이 책은 읽는 내내, 밑줄을 그으면서 한 구절 한 구절 가슴에 새기고 싶었다. 그 수많은 감동을 한 장의 페이지에 담을 순 없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