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이 동북아 hub항이 되기 위한 대처방안을 상하이항과 비교하여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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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이 동북아 Hub항이 되기 위해서는 가지고 있는 장점을 극대화 하고 단점을 찾아내 고쳐야 한다. 우선 중심항만의 조건으로는 기간 항 기능을 할 수 있는지, 국내 집약 기능을 하는지, 국제 환적 기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지 등이 있다.
부산항의 장점으로는 최적 지정학적 위치라는 것이다. 미주항로는 상하이 항이 19일 20시간, 부산항이 18일로 상하이 항에 경쟁우위를 가진다. 부산항은 부두 내에서 화물을 가공하는 On Duck 서비스로 화주의 물류비용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 우리나라보다 상대적으로 인건비가 비싼 일본으로 수출하는 품목 중 가공이 필요한 품목에 한하여 부산항에서 배후단지를 지원하여 일본보다 저렴한 인건비로 조립을 하거나 가공을 하여 다시 일본으로 보낸다. 부산항은 미주항로에서 우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중계성 측면에서 상하이항 보다 부산항의 이용이 더 경제적이다.
부산항이 상하이항과 비교하면 부산항은 바다와 맞닿아 있어 수심이 깊다. 상하이 항은 양쯔강 하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수심이 얕다. 그리고 또 다른 자연적인 요소는 기상조건이 있다. 상하이는 안개가 많아 상하이항 측에서 발표하는 가동 일수와 실제 기업이 평가한 가동 일수에 차이가 있다. 상하이항에서는 340일이 가동 일수라고 발표하였지만 실제 기업에서는 260일 정도로 1년에 약 1/4 가량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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