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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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세계경제는 신흥국 경제가 견실하다는 것 이외에는 그다지 낙관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세계 주요국이 실시하고 있는 경기부양대책의 효과가 줄어들면서 경기회복의 속도도 아주 완만해질 것이다. 연초에 신규 경기부양대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경기회복이 지속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우리나라만 봐도 환율효과로 무역수지가 대폭 흑자로 돌아서고 있으나 내수경기가 그다지 살아나지 않은 가운데 4대강 사업 등의 경기부양 대책을 서두르고 있다. 완만하게 나마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세계경제에 낙관론이 팽배해지고 있으나 한가지 잊지 말아야 할 위험요인이 있다. 그것은 국가 디폴트 리스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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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개도국경제권 및 신흥개도국의 무역은 수출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이나, 선진국 경제의 완만한 회복과 일부 국가의 통화 강세로 증가율은 한 자릿수에 그칠 전망이다.
세계 경제 회복으로 중국의 수출은 안정적인 증가세로 돌아서고 순수출의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도도 플러스로 전환될 것이나, 중국의 내수 회복으로 수입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무역 흑자의 큰 폭 증가는 어려울 전망이다
인도의 교역량은 선진국 경기의 회복과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2009년에 비해 증가 하겠지만, 루비화 절상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수출보다 수입이 많이 늘어나 무역수지 적자는 2009년에 비해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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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적으로 한국은 녹색 산업 및 신성장동력산업 전반에 걸쳐 외국인투자 중점유치 대상 선정 추진과 LBO 방식의 M&A 활용 방안을 검토하는 등 외국인 직접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제도개선 노력을 하고 있다. 따라서 2010년 한국으로의 외국인직접투자는 국내 거시경제 여건 및 실물경제지표의 회복에 따라 증가할 것을 예상되며 제도 개선의 효과가 나타날 경우에는 투자 증대폭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10년 해외직접투자는 세계경기 회복에 따라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즉, 국내 및 전 세계 투자여건 개선 조짐에 따라 한국의 해외 투자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나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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