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에서 중세로의 변화, 유럽의 아버지 카알 대제(샤를마뉴 대제)

소개

유럽 역사의 아버지라 불리는 카알 대제(샤를마뉴 대제)의 생애와 업적, 그리고 후대에 어떤 영향을 미쳤으며 어떤 문화를 이룩하여 국가와 종교라는 쌍두마차 체제를 완성시켰는 지에 대해 서술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서방에 야만족이 침입하고 게르만족 왕국들이 새로 세워진 시대는 유럽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이자 고대와 중세의 경계선이다. 3세기에 고대 고전 문명이 생기를 잃을 무렵 게르만 야만족들의 민족 대이동으로 새로운 변화가 생긴다. 사실 이 민족 대이동의 궁극적 원인은 중국의 국경에서 찾을 수 있다. 중국의 재앙이었던 훈족은 동방에서 쫓겨난 뒤 서방세계로 들어와 중앙아시아 지방과 유럽지방을 원정하며 힘을 키워온다. 훈족은 AD375년경에 게르만 민족인 동부 고텐족과 발칸족을 제일 먼저 정복하였다.
그러나 70년 후 AD451년부터 455년경까지 훈족과 프랑크족이 전쟁한 끝에 프랑크족이 득세하여 최초로 게르만 민족의 강력한 지도적 위치를 확보하였다. 프랑크족은 ‘자유’ 또는 ‘용감한 종족’이라 불리우던 서부의 게르만 부족이었는데 이들은 로마제국의 세력이 약해진 틈을 타 라인 강 동쪽 지역을 정복하였다. 이처럼 프랑크족이 다른 게르만 부족들 중에서 돋보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다른 부족들이 원거리 이동을 하는 동안 프랑크족은 갈리방 지방에서 이동하지 않고 그 곳을 중심으로 영토를 확장하였기 때문이었다. 또한 다른 게르만 부족들이 원시종교를 믿는 동안 프랑크부족은 로마 카톨릭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했던 아타나시우스파의 삼위일체설을 수용했다. 이것은 영토확장에 대해 로마교황의 힘을 얻기에 충분했다. 그렇기에 로마교황청인 짜카리아스로부터 황제의 칭호와 국왕의 상징을 사용할 수 있도록 윤허를 받을 수 있었고, 칼은 황제로 등극하여 통일제국을 건설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후에 카알 대왕이 카롤링거 왕조 프랑크 왕국의 2대 국왕이 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