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나라 `부`

소개

중국 한나라의 부에 대한 내용으로 A+를 받은 소중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1.서론

2.본론
1)부의 흥성원인
2)부의 특징
3)부의 연변과정
4)부의 계승과 발전

3.결론

본문내용

1. 서론

한나라 때에 이르러 중국 문학의 주요한 현상은 차차 문학이 민중과 괴리되고 귀족적 궁중문학이 당시 문단의 정통 문학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 궁중 문학의 대표적인 것이 바로 한부(漢賦)로 한나라 4백 년 동안의 가장 보편적이고 가장 유행하였던 문학형식이며 초사 문학이 쇠퇴하고 변화하여 생성되어진 것이다.1)
부는 한 대 이전, 전국 말기부터 이미 나타나기 시작한 독특한 문학 형태로서 중국 문학사에 있어서 최초로 부의 편명(篇名)을 사용해서 글을 지은 사람은 굴원보다 다소 후기의 인물인 순황 ( 荀況, 기원전 330~233)이다.
그러면 지금부터 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중 략>

4) 계승과 발전

문학의 역사에서 부는 고부(古賦), 배부(排賦), 율부(律賦), 문부(文賦)로 나뉜다. 한나라 때의 부는 고부에 속한다. 남조시대에는 부에서 산문은 볼 수 없고 전부 운(韻)을 사용한 4구와 6구의 형식을 취했으며, 열거하고 묘사하는 것 외에 대구와 대비를 늘였는데, 이를 배부(排賦) 또는 병부(騈賦)라고 했으며, 편(篇)의 폭이 좀 짧았다.
율부는 당송시대에 과거시험을 치르는 일종의 시체부(詩體賦)로서 배부보다 좀 더 어려웠고 대구를 강조하는 것 외에 운각(韻脚)을 규정하고 평측(平仄)을 따졌다. 형식미만 강조하고 사상이 깊지 못한 점은 부라는 예술 형식의 출로를 막았는데, 결국 선진시대의 시가와 악부시의 사실주의 정신을 계승한 청신하고 소박한 시가로 대체되었다.
문부는 송대의 문인들로부터 시작되었으며 후세의 응수문 가운데 이 문체를 많이 응용하였다. 전편 가운데 몇 군데만 압운하였다. 하지만 사실상 나중에 새롭게 일어난 산문으로서 한부와는 별로 관계가 없다11)

참고자료

· 이수웅,『역사 따라 배우는 중국문학사』, 다락원, 2010년, 70쪽
· 김장환,『간추린 중국문학사』, 서울학고방, 1997년,
· 전진숙,『고문진보 후집』, 을유문화사, 전진숙, 2003년
· 김영구, 홍상훈 공저,『중국고전문학의전통』,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부, 2010년, 45쪽
· 박영선의 문화발전 연구소 http://blog.naver.com/pysun1234?Redirect=Log&logNo=54281337
· 장연,『중국문명대시야』, 베이징대학교 중국전총문화연구센터, 장연, 200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