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교단 연구 07 통일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현재와 미래

소개

통일교 연구

목차

1. 주요 교리
2. 천주청평수련원

본문내용

통일교는 체험을 통한 교육보다는 교리에 대한 지식 전달을 통해 신자를 확보하는 것으로 보인다. 통일교는 교리 교육방식이 매우 정교하게 확립되어 있고, 그런 교육 방식 때문에 통일교 외부로부터 교리 교육이 전형적인 세뇌교육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통일교는 ‘원리 교육’보다는 ‘훈독회’를 강조하고 있다는 점과, 교주 사후 통일교의 미래가 학문적 관심의 대상이 될 것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1. 주요 교리
통일교의 경전은 “원리강론”이다. 문선명은 본래 “원리원본”을 집필했으나 보완하여 1966년에 “원리강론”을 출간하였다. “원리강론” 못지않게 중요한 책자는 문선명의 ‘말씀’을 모아 놓은 400여권의 “문선명선생말씀선집”이다. 이 또한 방대하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을 선별하여 “천성경天聖經”이라는 책을 발간하였다.
통일교의 신은 전지전능한 무형의 부모이다. 신의 전지전능성 때문에 통일교도 역시 고통과 악의 존재 이유에 대해 나름대로의 논리로 설명한다. 신에게 95%, 그리고 인간에게 5%의 책임이 있다. 신이 고통 받고 있는 인류 때문에, 그리고 자신의 창조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슬픔과 한의 신이 되어 지금까지 신 노릇을 제대로 못해왔으며, 신의 이러한 슬픔과 한은 신 자신이 아니라 우리 인간이 해결해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신은 자신이 세운 천리원칙과 천법을 따라야만 하는 존재로 묘사되며, 신은 혼자서 행복할 수 없는 존재로 규정된다.
통일교의 신관념은 교주인 문선명의 위치와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문선명에 대한 호칭은 메시아, 재림주, 구세주, 천지인 참부모, 하나님의 아들, 하나님의 대신자, 중보자, 평화의 왕 등 매우 다양하다. 문선명은 신의 체(體)를 쓰고 있는 존재, 그리고 신과 일체인 존재로 묘사 되면서, 동시에 신이 하지 못한 것을 하는 존재, 신과 분리된 존재로서 서술된다.
통일교의 역사관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천주(天宙)’의 개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천주’는 지상과 천상, 또는 육계(肉界)와 영계(靈界)를 아울러 함께 지칭하는 용어로, 지상은 육계이고 천상은 영계이다. .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