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비평] 드라마비평
- 최초 등록일
- 2002.11.30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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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드라마 속에 결핍으로 존재하는 여자.
2. 결핍에서 비롯된 거짓말; 그리고 여성의 희생
3. 결핍의 존재가 아닌 동등한 존재로 발돋움
본문내용
결핍의 존재가 아닌 동등한 존재로 발돋움
이 드라마가 갖고 있는 고질적이고 근본적인 문제는 가부장적 가치관에서 온다. 남자와 여자가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고 일가를 이루는 것은 어느 한쪽의 희생으로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 그렇다면 동등한 존재로 발돋움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우선 "상황을 무시해가면서까지 시부모만을 모셔야한다, 친정과 시집을 두고 언제나 시집이 우선 시 되어야 한다" 등의 고정관념이 TV드라마에서 여과 없이 반영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이것은 우리사회가 가부장제도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제작자의 사고에 따라 드라마로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미혼모나 이혼녀 등의 여성 캐릭터가 무조건적인 순종과 희생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상황에 직접 부딪히고 설득하고 또 이해시키는 방법으로 해결해야 할 것이다. 일단은 숨겨서 모면하고 이후에 희생으로 대신한다는 식의 구시대적 발상은 여성의 결핍을 동등한 존재로 발돋움하는데 해가 된다.
상황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해결해 나갈 때 더 이상 여성은 결핍의 존재로 그려지지 않을 것이며, 가부장제도의 그늘 아래서 가족의 형태가 그려지지도 않을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무엇보다 TV 가족드라마가 갖아야 할 가장 기본적인 의식인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