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의 두얼굴

소개

레포트자료입니다. 감사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성년의 나이에 접어드는 나 혹은 주위의 많은 대학생 분들이 현재 가장 많이 접하고 있는 술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보여주어 우리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이번 첫 수업은 과음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시작하고 있다.
과음을 하는 많은 사람들 중에서 일어나는 소위 ‘필름 끊김 현상’은 술이 신경전달물질을 받아들이는 수용체를 억제하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술을 마시면 위와 소장에서 알코올이 흡수된 뒤 간으로 가 분해가 되지만, 그것은 일정 정도의 알코올만이다. 그 이상의 양이 몸에 들어오게 되면 간으로 가지 못한 알코올들은 혈액을 따라 온 몸으로 돌아 곳곳의 세포로 가게 된다.
뇌로 간 알코올들은 뇌의 가장 겉 부분인 대뇌피질에 먼저 작용한다. 대뇌피질은 그 안쪽에 욕망과 충동이 피어오르는 변연계를 애써 누르고 있는 조절자의 역할을 한다. 대뇌피질은 판단하고 사고하고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추론하고 양심을 느끼면서 부끄러운 일들은 하지 못하게 하는 뇌의 ‘선도부’인 셈이다. 그런데 알코올이 대뇌피질에 교란을 일으키면 대뇌피질은 더 이상 선도부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된다. 이때 울고 공격하고 때로는 스스로 잠이 들기도 하면서 필름도 함께 끊어지고 있다. 대뇌피질의 옆 부분인 측두엽에는 기억을 입력하고 저장하고 출력하는 ‘해마’라는 부위가 있다. 이 부위에 알코올이 작용하면 정보가 아예 해마에 입력이 안 된다. 이렇듯 해마에서 기억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현상이 자주 반복적으로 일어나게 되면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