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론_수정_완료[2011110222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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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독서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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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편 <제물론>에서 도가 행해짐으로써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때 행은 ‘행하다’라는 해석뿐만 아니라 ‘걷다’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장자는 도가 개인의 내면에서만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걸으면서, 세상 속에서 얻어지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도는 타인과의 무수한 관계 속에서 만들어집니다.
개인과 집단 사이의 경계가 없어지는 것이 핵심입니다. 장주가 나비이고 나비가 장주라는 경지에 오를 때 진정한 도가 이루어 질 수 있다고 장자는 말합니다. 즉 개인이 집단과 완전히 하나되고 집단이 개개인의 의사를 완벽하게 표방할 수 있을 때, 개인이 사회에서 억눌려서 표출하지 못했던 목소리를 낼 수 있으므로 개인의 자유가 실현될 수 있습니다.
그 예로 촛불집회와 같은 집단 행동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치러졌던 박원순씨과 나경원씨의 서울 시장 선거에서 처음에 박원순 후보는 지지율이 5%도 안 되는 군소후보였지만 안철수교수의 지지와 트위터와 같은 SNS를 이용한 군중들의 지지가 모여 큰 집단을 이루었고, 서울 시장으로 당선되었습니다.

2. 마음의 도를 얻을 수 있는 현실적 방안? <천지편>
현실적인 방안 - 상담 카운셀링, 상담문화의 보급화, 봉사활동

사람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면 인간의 선한 본성을 따라 도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천지>편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풀어주어 악한마음을 완전히 없애면 본성을 따르게 되어 도를 터득할 수 있습니다. 즉 덕이 완전한 사람은 몸이 완전하고, 몸이 완전하면 정신이 완전하여 성인의 도를 얻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사람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대사회에서 이것을 이루기 위한 현실적 방안으로는 상담 카운셀링 제도의 보편화와 봉사활동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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