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도시공원의 현황과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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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공원에는 운동을 하려는 사람들과 여가를 즐기려는 가족들로 활기가 넘치고, 그 옆의 주말농장에는 휴일을 맞아 땀을 흘리며 채소를 가꾸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주차공간도 꽤 넉넉한 편이며 아직은 주차비가 필요 없는 곳이다. 버스를 이용하려면 덕천동 방면에서 차를 타고 가다가 삼락 체육공원 앞에서 내리면 된다. 삼락공원은 지금은 마니 좋아졌지만 그 넓은 부지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지는 않은 것 같다. 축구장과 야구장과 그리고 이번 아시안 게임을 위해 만든 싸이클장 같은 체육시설과 물을 공급받을 수 있는 수돗가와 벤치정도가 있다. 이번 아시안 게임이 아니었다면 정말 넓은 벌판에 축구장과 야구장이 있을 정도였을 뿐이었다. 아시안 게임이 지나고 가보니 조금은 나아진 것을 느꼈지만 그렇다고 많이 바뀐 것은 없었다. 진짜 넓은 벌판일 뿐인 것 같다. 축구와 야구도 잔디에서 하냐 그것도 아니다. 잔디는 잔디밭 따로 있고 축구와 야구는 맨땅에서 한다. 이름그대로 삼락체육공원이지만 체육공원의 구실을 제대로 하고 있지 않은 것 같다. 그 넓은 면적에 몇 개의 축구장과 야구장을 더 만들던지 아니면 나무도 심고 자전거 도로도 만들고 해서 보기 좋은 공원을 만들던지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물이라든지 먹을 것을 살수 있는 곳이 거의 없다. 차를 타고 나가서 사와야 한다. 좀더 시민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편의시설 확충과 넓은 면적의 공원을 효율적이고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와서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어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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