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규의 개인 작품전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2.11.26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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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미술에 특별한 재능도 없다. 그렇다고 미술에 관심이 많은 것도 아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때 미술 숙제로 전시회에 가 본적이 있다. 거기서 많다고는 할 수 없지만 몇 가지 그림을 보았었다. 그리고 내가 고등학교 때 배운 나의 나름대로의 지식으로 해석도 해 보았다. 하지만 이번처럼 그림이 아니고 회화 전시회에 가 본 건 처음 이였다. 그래서인지 작품을 아무리 보아도 그 의미나 의도를 알 수 없었다. 전혀 화가의 도움이 없이는 해석이 불가능한 코드로 작품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 아마 화가의 사고와 가치관 그리고 문화의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나는 그 화가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했다. 전시관에서 나온 나는 기숙사에 들어와 김연규라는 화가에 대하여 알아봤다. 그리고 나서야 그때 봤던 그 작품들의 의미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 처음 나의 눈에 들어온 것은 Absorption이라는 제목을 가진 5 가지의 작품이 나열되어 있었다. 이것이 무엇을 재료로 했는지는 알 수는 없었으나 매우 고귀한 느낌이 들었다. 마치 수정안에 나뭇잎과 곤충들이 들어있는 것 같았다. 또 중앙에는 꽃잎모양을 이루고 있는데 아마 5가지의 작품들에 통일감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봤다. 5가지 작품들이 다 비슷해 보이지만 그 구도와 배치에 따라 서로 갖는 느낌들이 달랐다. 두 번째 작품은 Contact with the circle of the nature라는 제목을 가진 몇 개의 작품들이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자연을 그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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