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 bleus에서 본 프랑스 인종 문제

소개

프랑스 대표팀에서 본 인종문제
프랑스사회의 한 단면과 한국사회의 다문화 담론

목차

Ⅰ. 문제제기 : 마르세예즈와 레블루군단

Ⅱ. 프랑스로 온 이방인들
1. 프랑스의 이민사 (논문을 중심으로)
2. 현재 프랑스의 이민 갈등 -05 소요사태를 중심으로

Ⅲ. 프랑스의 사회통합

Ⅳ. 맺음말

본문내용

Ⅰ. 문제제기 : 마르세예즈와 레블루군단

2006년 독일월드컵 한국 vs 프랑스 경기가 열리던 날이었다. 프랑스국가 ‘라마르세예즈’가 울렸다. 하지만 프랑스 일부 선수들은 국가를 열창하지 않았다. 순간 나는 프랑스국가인데 조금은 따라 부르겠지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국가가 끝날 때 까지 부르지 않았다. 지단을 비롯한 다른 유색인종들은 입을 다물 뿐이었다. 그들은 왜 ‘라 마르세예즈(상징적인 프랑스 아이콘)’를 부르지 않았을까? 더 나아가서 프랑스사회와 프랑스 이민자들간의 괴리감 때문은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이 논문을 정하게 되었다.
프랑스에 대한 인종, 이민역사를 들여다보면 이들이 처한 상황과 더불어 현재 프랑스가 가지고 있는 이민에 대한 문제점, 그리고 더 나아가 ‘프랑스의 사회통합’이라는 현 프랑스사회에 대한 문제점과 생각을 풀어보고자 한다. 사르코지 대통령 체제에서의 이민사회는 프랑스에서 어떻게 평가되야 할 것인가?
우리나라도 프랑스처럼 다민족 국가로 가는 진입단계에 있으며 10~20년뒤면 더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다. 따라서 프랑스의 인종문제를 보면서 한국사회도 이에 따른 고찰을 짚어 보기로 하고 ‘반면교사’로 삼아야할 것들을 보고자 한다.

Ⅱ. 프랑스로 온 이방인들

프랑스사에 있어 이방인들의 역사를 살펴보기전에 우선 98년 프랑스 월드컵을 떠올려보자. 일단 축구대표팀을 든 이유는 프랑스사에 있어 이 집단이 집약적이며 함축적인 프랑스의 이민사를 잘 표현해주기 때문이다. 먼저 프랑스대표팀은 98년 당시 개최국이면서 우승을 노리고 있었기 때문에 전력강화를 위해서 이민자 출신 선수들을 대거 대표팀에 등용하였다. 나열해보자면 지네딘 지단 -알제리, 티에리 앙리 -모로코, 비에이라 -세네갈, 마르셀 드사이 -가나, 로베르 피레 -포르투갈, 리 조르카예프 -아르메니아, 릴리앙 튀랑 -과달루페 순으로 대표적인 이민자 2~3세대 집단들이다. 그렇다면 프랑스의 이민자들은 어떻게 해서 프랑스에 들어오게 되었을까?

참고자료

· 임문영,「프랑스의 이민실태와 문제」, 『사회과학논총』제12집,1993
· 이산호,「프랑스의 문화다양성과 사회통합정책」『다문화콘텐츠연구집』2008
· 박단,「2005년 프랑스 `소요 사태`와 무슬림 이민자 통합문제」, 『프랑스사연구』 제14호, 2006
· 이산호,「프랑스의 문화다양성과 사회통합정책」『다문화콘텐츠연구집』2008
· 한명숙,「프랑스 국적법 개정과 북아프리카 이민자 문제,1986-1993」, 『프랑스사연구』 제20호, 2009
· 박단,「 프랑스공화국의 이민자 통합모델과 다문화주의 논의」, 『한국행정학회2009년도 공동학술대회』, 2009
· 박단,「프랑스 공화국과 이민」 『한국프랑스사학회』제21호,2009
· 박단,「프랑스의 무슬림 이민자와 민족정체성 문제」, 『역사와담론』 제59집, 2011
· 김승민,「프랑스 이민자 소요사태의 발발 원인 분석」,『한국프랑스논집』제74집 2011
· <연구서>
· 박단,『프랑스의 문화전쟁』, 서울:책세상, 2006
· <신문>
· [국제칼럼]프랑스 축구팀의 ‘거대한 낭패’, 경향신문 스포츠면, 2010
· “검어도 우린 프랑스인” 튀랑 분노의 절규, 스포츠경향 축구면,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