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이주(태국의 역사문화 기행)

소개

태국 역사와 문화 과제

목차

서문

언론에서 다루는 은퇴이주의 장점

언론에서 다루는 은퇴이주에 대한 경각심

사례로 비추는 은퇴이주의 문제점

글을 마무리하며...

본문내용

07년 여름과 08년 겨울, 태국을 2번 여행하던 중 ‘참 좋은 나라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나중에 태국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참 많이 했습니다. 물론 제가 외국인이어서 사근사근한 것인지도 모르지만 그들의 화사한 웃음이 저에게 그런 생각을 준 것 같습니다. 07년의 여행처럼 방콕-푸켓의 일정과 달리 작년 겨울에 워크캠프(해외봉사)로 갔던 치앙마이, 치앙라이에서 저는 방콕과 푸켓의 화사함과는 달리 소박함을 느낄 수 있었고 또 다른 태국의 매력에 푸욱 빠져서 돌아왔습니다.
특히 치앙라이에서 흥미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갔던 워크캠프는 태국의 북쪽에 퍼져있는 Akha라는 고산족의 생활·문화를 배우는 활동이었는데 워크캠프의 베이스캠프였던 치앙라이의 북쪽에 위치한 한 마을에서 아담하고 예쁘게 지어진 황토 집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인근의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가 훨씬 예뻤지만 그 집은 담과 집 모두 황토로 지어져있었고, 황토담 안에 지어진 정원들이 멋스러웠습니다. 저는 저와 친해진 현지의 꼬마아이들과 이야기하던 중 그 집에 대해서 물어보았고, 그들은 그 집이 영국 사람의 집이라고 하였습니다. 재미있던 것은 그는 영국에서 택시기사를 하는 사람이며 태국 부인을 그 곳에 남겨둔 채, 영국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것만 보면 한국의 “기러기아빠” 같지만 그런 것이 아니라 영국에서 택시기사를 3개월 동안하고 그렇게 번 돈으로 태국에서 9개월간 산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자마자 “헉!! 그런 방법이 있었네!?”하며 뒤통수를 한 대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한국과 영국의 물가 차이가 엄청나고 영국에서는 택시기사가 무시 받는 직종이 아니라는 사실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