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군벌세력과 북벌전쟁

소개

중국의 북양군벌부터 장개석의 군벌을 정벌하는 과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목차

○ 머리말
○ 군벌의 계파
○ 군벌의 분열과 대립
○ 장개석의 북벌전쟁
○ 맺음말
※ 참고문헌

본문내용

○ 머리말

중국의 군벌은 1912년 청나라가 멸망한 이후, 군사력을 기반으로 전국 또는 지방의 일부에 웅거하면서 실질적으로 권력을 행사한 중국의 고급 군인 및 그들의 병력을 뜻한다. 군벌(軍閥)이란 간단히 말해서 지방의 군사령관이 자신의 무력을 배경으로 중앙정부의 지배에서 스스로 독립하여 주둔지를 중심으로 일정한 기반을 장악하고 통치권을 행사하는 것을 말하는데 중국은 혼란기마다 이런 군벌들의 싸움의 연속이었다.
중화민국의 최고 권력을 혁명 세력의 손에서 탈취한 북양군벌의 거두 원세개(袁世凱)는 북경을 거점으로 해서 그 독재지배를 확립하는데 힘을 쏟았다. 그러나 원세개 사후 각 군벌 간의 권력다툼이 일어나 중국은 혼란에 휩싸이고 민중들은 군벌들의 횡포에 맞서 국민당과 공산당에 가입하고 그들을 지지하면서 군벌들은 점점 쇠락해져가다가 장개석(蔣介石)의 북벌에 의해 진압되어가는 과정을 알아보자.


○ 군벌의 계파

① 북양군벌 : 원세개는 1901년에 청나라 조정에서 북양대신(北洋大臣)으로 임명되면서, 그 후 북양군을 형성하는 등으로 동북삼성의 군권을 장악하게 된다. 1909년에 원세개는 잠시 해임되어서 군권을 잃지만, 북양군은 이미 원세개의 심복들에 의해서 장악되어 있었다. 북양군은 청나라가 멸망한 후에도 원세개의 기반이 되어 1915년 12월에 무리하게 중화제국의 황제를 자칭하다가 극렬한 비난 속에 실각한 후, 북양군은 북양군벌 계파별로 갈라지며 치열한 내전을 시작한다. 북양군벌에는 계파에 따라서 직계, 풍계, 환계 등의 파벌이 있었다.
- 환계: 원세개 사후 직계와 함께 권력을 잡은 파벌이다. 주요 인물은 단기서(段棋瑞)이다. 단기서는 일본의 지원을 받고 있었다.

참고자료

· 강좌 중국근현대사 - 조훈(역사교양사, 1999년)
· 중국역사의 이해 - 김종박(호선당, 200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