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일전쟁

소개

러일전쟁의 배경, 경과, 결과(일본, 러시아, 그외나라)에 대한 글

목차

1. 러일전쟁의 배경

2. 러일전쟁의 경과

3. 러일전쟁의 결과
1) 일본
2) 러시아
3) 그 외 나라

본문내용

1. 러일전쟁의 배경
1895년 청일전쟁 후, 전쟁 배상금 문제를 놓고 시모노세키 조약이 체결됨으로 인해 일본이 요동반도를 차지하게 되었다. 요동반도를 발판으로 삼아 일본이 대륙으로 진출할까 두려웠던 러시아는, 프랑스·독일과 함께 요동반도를 다시 중국에 반환할 것을 요구하였다. 일본은 요구를 받아들여 요동반도를 반환하는 대신에 배상금을 받고 청으로 하여금 조선의 독립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청일전쟁으로 결과로 청에 대한 인식이 약해지고, 청이 배상금 문제로 곤경에 처하자, 서양열강들은 이 시기를 이용하여 청을 본격적으로 침략하기 시작하였다. 1898년, 러시아는 청과 대일군사동맹을 맺고 동청철도부설권과 요동반도의 여순(旅順)과 대련(大連)의 조차권을 획득하고 만주에 군사기지를 건설하였다. 이에 러시아는 시베리아 철도가 완성될 때까지는 일본과 완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1896년, 야마가타·로마노프 협정을 체결하고, 1989년 니시·로젠 협정을 체결하는 등, 일본과 타협을 우선하는 정책을 폈다.
1900년, 의화단 운동이 발발하자 열강은 자국민을 보호한다는 이유로 군대를 파견하였는데, 러시아는 이때 동청철도를 보호한다는 이유로 만주를 무력으로 점령하였으나 의화단 운동이 진압된 뒤에도 병력을 철수하는 것을 거부하였다. 러시아가 만주를 점령하고 있는 것은 일본에게 매우 위협적인 문제가 아닐 수 없었기 때문에, 당시 이 문제를 두고 일본에서는 해결책으로 이토 히로부미 중심의 러일협상론(=만한(滿韓)교환론)과 영일동맹 론이 제기되었다. 그런데 한편, 러시아의 남하가 중국에서의 영국세력권과 러·프 해군의 대확장에 의한 영국 해군력의 저하를 우려하고 있던 영국은 일본과 제휴하기를 원했고, 일본도 러시아가 조선에서 일본의 우월권을 인정하지 않을 것임을 간파하자, 결국 러일협상론은 퇴조하고 1902년 1월 영국과 일본은 영일동맹을 체결하게 되었다.
결국 러시아는 영일동맹과, 동아시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미국의 압력으로 인해 1902년 4월 만주철수를 약속하는 러청철병협정(露淸撤兵協定)을 체결하였다. 러시아의 만주철수는 3차례에 걸쳐 이루어지는데, 제 1차는 1902년 10월에 온전히 완료되었지만, 제 2차는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못한다. 당시 러시아에서는 만주철수를 약속하던 당시 실권을 장악하고 있던 비테 재무장관에서 평화적인 진출을 도모하는 비테의 계획에 반대하는 베조브라조프를 비롯한 궁정파에게 세력이 넘어가 1903년 4월, 제 2차 철수에는 철병을 중단하고 오히려 병력을 증강시키며 여순의 요새화를 추진하고 극동총독부까지 설치하며 압록강 일대까지 진출하였다.

참고자료

· 구태훈, 『일본 근세·근현대사』, 재팬리서치21, 2008
· 아사오 나오히로 외, 『새로 쓴 일본사』, 이계황 외 역, 창비출판사, 2003,
· 김종헌 옮 ,『러일 전쟁사』, 로스뚜노프 외 전사연구소 편 , 건국대학교출판부 , 2004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