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국가와 정치제도와 사회

소개

고대 국가는 강력한 왕권 아래 중앙집권적인 정치조직을 갖추고, 이를 바탕으로 정복사업을 전개하여 광대한 영토 국가를 이룩하는데 있었다. 전형적인 고대국가인 삼국은 강력한 왕권을 지닌 국왕이 종래의 군장세력을 정치기구 속에 편입시켜 전제 정치를 실시하였다.

목차

1.고대 정치, 사회의 특성

1.삼국의 정치 체제

3.,삼국의 사회구성

본문내용

1.고대 정치, 사회의 특성
고대 국가는 강력한 왕권 아래 중앙집권적인 정치조직을 갖추고, 이를 바탕으로 정복사업을 전개하여 광대한 영토 국가를 이룩하는데 있었다. 전형적인 고대국가인 삼국은 강력한 왕권을 지닌 국왕이 종래의 군장세력을 정치기구 속에 편입시켜 전제 정치를 실시하였다. 삼국은 국왕을 정점으로 하는 조직화된 지배체제를 편성하였다. 삼국 전기의 정치구조는 기본적으로 부족집단별의 전래의 질서와 上位政治權力이 상호보완과 의존하며 때로 대립과 갈등을 일으키며 자치와 통제의 양국을 얽혀 놓은 것과 같았다. 종래의 족적인 독립성을 가졌던 군장세력은 독립성을 상실하고 고대국가의 관리로 편입되었지만 이들은 이 과정에서 왕권과 결합하여 귀족신분을 보장받았다. 지배적인 족장세력이 중앙귀족으로 재편성되어 정치권력을 독점하고 토지, 노비 등 재산을 소유하며, 사회적인 여러 특성을 향유하였다. 귀족은 왕경에 거주하는 지배신분으로서 정치, 경제, 문화의 담당세력이 되었다. 또한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특권을 독점하기 위하여 자신들에게 유리한 율령을 제정하고 왕권의 전제화에 대한 제동을 걸며 고대사회의 연맹적인 성격을 지속하였다. 이들이 속한 정치적 구조는 삼국은 일정한 공통성을 보이는데 部체제는 그러한 면이다. 고구려, 백제 5부, 신라의 6부는 삼국의 성립기에 연맹체를 형성하여 삼국건국이 주체가 되었던 집단들이다. 그리고 삼국이 팽창해 나감에 따라 여타 피정복 지역의 지배층의 일부가 부의 주민으로 흡수되었다.

<중략>

신라의 사회의 골품제도에 의해서 짜여진 신분사회를 이루고 있었다. 골품제도는 왕경 안의 왕족
귀족 및 고대국가의 팽창과정에서 병합된 지방의 족장세력을 통합 편제하는 과정에서 그들의 지위에 따라 골품의 등급을 달리 정한 것이다. 골품제도에 있어서 골품에 따라 정치적 출세는 물론 가옥크기, 의복색깔 등 실생활에서조차 차등을 두었다. 골품 등급으로는 성골, 진골, 6두품, 5두품, 4두품이 있었다. 두품은 숫자가 큰 신분이 더 높았으며 처음에는 3,2,1 두품도 있었지만 가장 낮은 신분인 1두품부터 잠차 평민으로 변해 골품에서 제외되었다. 진골은 제1신분으로 정치적 특권을 받고 우대되었으며 진골 아래에서 1두품은 사로국을 형성하였던 6촌과 그 뒤에 신라에 복속된 족장의 후예들을 세력의 정도에 따라 등급을 달리하여 편성하였지만 모두 왕경에 살면서 중앙의 관리가 된 특수신분이라는 점에서는 다름이 없었다. 이러한 골품제도는 신라사회가 엄격한 신분사회였으며, 특히 그것이 제1신분인 진골을 중심으로 운영되었음을 알 수 있다. 신라정치의 주도권을 잡고 있는 진골귀족들이 국사를 회의하는 제도인 화백은 고관인 대등들이 합좌하여 국가의 중대한 일을 만장일치의 원칙을 적용하여 결정하였다. 이 화백회의의 주재자가 상대등이었다. 화백제도와 상대등의 존재는 왕권이 전제화가 진행되면서도 꾸준히 귀족연합적인 정치가 이루어지고 있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참고자료

· 한국사 통론(삼영사)
· 뿌리깊은 한국사 샘이 있는 이야기(솔)
· 다시찾는 우리역사(경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