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실습 면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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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간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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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 시간”프로그램 시간이 되어 휴게실로 나왔다. 나는 사랑반이라 main 자리에 않지 못하고 뒤에 앉아야 했다. 나도 작년에 입원했을 때 저 자리에 앉았었는데...앞자리에 앉고 싶었지만, 내가 저기에 앉게 되면 분명 선생님들이 야단을 치실께 분명하니 그냥 뒷자리에 앉았다. 그러더니 어떤 학생이 내 옆에 와서 앉는다. 나는 혹시나 저 학생이 나를 앞에 앉게 해주지 않을까 해서 “사랑반은 앞에 앉으면 안되죠?”라고 물었다. 그랬더니, “네”라고 대답한다. 내가 원하는 답이 나오지 않아 갑자기 기분이 나빠졌다. 학생이 “만남의 시간이 무슨 시간이 예요?”라고 묻는다. 나는 기분이 나쁘고 말하기도 귀찮았다. “내가 어떻게 알아요? 난 여기 온지 얼마 안되었어요!”라고 말했다. 사실 나는 작년에 입원을 해 봐서 만남의 시간이 무슨 시간인지 안다. 그랬더니 학생이 당황해 한다. 내가 또 감정 조절을 못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제가 감정 조절이 안되서 왔어요..”라고 말했더니 더 당황해 하며 병원 생활은 괜찮냐며 묻는다. 내가 이런 증상을 말해주면 다른 사람들은 좋아하는데, 저 학생은 이상하다..학생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했다

<중 략>

저 학생이 내 외모에 질투하지 않을까해서 학생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았다. 그랬더니 할말이 있냐길래 없다며 옆에 앉았다. 학생이 내 외모가 예뻤는지 나의 머리와 얼굴에 대해 칭찬을 하기 시작했다. 원래 예쁜건 알았지만, 그래도 칭찬을 들으니 기분이 좋았다. 옆에 학생이 못생기긴 했지만, 기분이 너무 좋아서 칭찬을 했다. 너무 아부하는 것 같아서 이건 아부가 아니라 진짜라고 말을 해주었다. 이야기를 하다보니 말이 학생이 말도 잘 들어주고 이야기가 통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다닐때 친한 친구가 나에게 잘 해주었는데, 나중에 돌변하여 왕따를 시켰던게 생각이 났다. 이 학생도 그럴까해서 학생도 그럴꺼냐며 계속 되물었다. 학생이 절대 아니라고 해서 나는 약간 안심이 되었다. 왕따당했던 일들을 생각하니 서러웠더 기억에 눈물이 났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