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오 크루스의 죽음 분석 및 비평

소개

아르테미오 크루스의 죽음 분석 및 비평

목차

들어가면서

작가적 배경

역사적 배경

Artemio Cruz와 멕시코 혁명의 성격

작품의 시점과 시제

내러톨러지

시간의 순환

시간의 분열과 통합

기호학적 요소

주요인물 분석

나가면서

본문내용

역사소설이란, 역사로부터 빌려온 사실과 소설적 진실성을 지니는 허구를 적절한 선에서 접합하여 역사속에서의 인간의 경험을 보편적 인간의 경험으로 전환하는 양식이다. 이러한 전환에서 작가의 상상력이나 의도에 따라 주제가 결정되고, 작가는 역사적 사실을 변형, 수정, 가감하기도 한다. 따라서 고정된 소재로서의 역사적 사실이 다양한 모 습으로 재현되는 이면에는 항상 작가의 역사관이나 세계관이 매개변수로 존재한다. 이런 역사소설에 대한 정의를 염두에 놓고 보면, Carlos Fuentes는 멕시코의 독립 이후의 혼란, 혁명전쟁, 미국의 개입 등을 이야기 하지만, 실제 역사적 사실에 집중하기 보다는, 개성 강한 작품속 인물을 통해서, 당시 멕시코인들이 어떻게 살아왔는가를 더 보여 준다. 바로 이점이 일반적 의미에서 정의되는 역사소설과의 차별되는 점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곳곳에서 멕시코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진정한 멕시코의 모습을 탐구하고 고민하는 작가의 흔적을 볼 수 있다. 멕시코인들은 태생적으로도 ‘혼혈’이라는 담론에 정신적으로 상처를 받아왔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좌절을 겪어왔고, 그로 인해 현재는 문화적 정체성의 혼란에 시달리고 있었다. 또 이와 더불어, ‘승리가 달성되면, 혁명은 그 자신을 배반하게 된다’는 말로써 거창한 이념에 희생당하는 일반 민초들의 삶의 애환을 이야기하며 <La muerte de Artemio>에서 ‘멕시코혁명의 허와 실’을 날카롭게 비판했다. 그는 혁명세력이 다시 집권세력이 될때 그들은 혁명정 신과 민중을 배반하고 그들이 몰아낸 세력화 되는것을 비판적으로 바라보았다.
Carlos Fuentes는 작품을, 독립 후 보수주의자로 활동한 Artemio Cruz의 할아버지(Ireneo Menchaca), 지방의 세도가이며 풍운아였던, Artemio Cruz의 아버지(Atanasio Menchaca), 기회주의자인 Artemio Cruz, 그리고 스 페인 내전에서 전사한 그의 아들 Lorenzo Cruz의 삶을 이야기함으로써 ‘배반’으로 얼룩진 ‘멕시코혁명사’를 그려내 고 있다. <La muerte de Artemio>는 멕시코 혁명을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수단’으로 활용하며 살아온 주인공이 삶의 마지막 순간을 맞이하면서 병실에서 비서인 Padilla가 켠 녹음기의 도움을 받아 그가 살아온 71년간의 지나온 삶을 돌이켜보는데에서 시작하여, 혁명 과정에서 일들 등등을 회상하다가, 맨 마지막에 의 대지주 Menchaca 집안 의 하녀이던 어머니(Isabel Cruz)의 사생아로 태어나는 장면을 회상한다. 그리고 주인공의 출생장면과 사망장면을 한데 모아 끝을 맺고 있다. 삶과 죽음에 대한 ‘공존’, 시간의 ‘연속성’에 대한 작가의 아이디어가 반영되어 있다.
문학작품이 현실을 반영한다는 의미에서 출발하면서, 소설의 무대가 되는 사회의 분석, 작품을 통해 멕시코혁명의 성격을 조명해보고, 작가적 역사적 분석, 작품속 시점과 시제 그리고 시간, 구조주의적 분석, 기호학적 요소를 다루 어 보겠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