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메이드

소개

레디메이드인생 분석한 것.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풍자와 풍자문학
2. 1930년대 풍자문학과 채만식의 풍자소설
3. 작품 분석
3.1. 구성과 줄거리
3.2. 작품에 풍자된 시대상
3.2.1. 일제의 식민지 교육과 지식층의 실업난
3.2.2. 지식인 계층의 이중성
3.2.3. 브나로드 운동의 모순
3.2.4. 전통적인 성 윤리관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채만식이 주로 작품 활동을 했던 1930년대는 일제 식민통치의 말기에 해당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 일본은 소위 대동아공영을 꿈꾸면서 중일전쟁을 준비하기 위하여 우리나라를 대륙침략의 발판으로 삼고, 보다 강제적인 착취와 악랄한 방법으로의 조선 문화 말살을 획책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채만식은 당대의 어둡고 냉혹한 사회현실과 모순을 외면하지 않고, 자신의 작품을 통해 그를 부정하고, 폭로, 고발하였는데 그 주된 방법으로 사용된 것이 바로 ‘풍자’이다. 예컨대, 그의 작품 안에는 모순으로 가득 차 있던 시대와 병치되는 아이러니한 등장인물이 설정되어 있으며, 반어와 과장 등의 수법으로 인물의 행동과 사상, 사건, 나아가 그 시대까지도 비판되어 있다. 이와 같은 채만식 문학의 ‘풍자’는 결국, 개인의 사상을 자유롭게 문학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사회적 제약 아래서, 현실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고자 한 노력의 소산이었다 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이같은 채만식의 풍자적 작품 중에서 단편 소설 <레디메이드 인생>(1934)을 통해, 이 작품에 시대상이 어떻게 풍자되어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이는 채만식이 에둘러 비판해둔 1930년대의 모순된 현실을 다시 더듬어 올라가는 과정에 다름아닐 것이다.

Ⅱ. 본론

‘레디메이드 인생’에 풍자된 시대상을 알아보기에 앞서, ‘풍자문학`의 개념과 1930년대 문학의 내적․외적 상황, 그리고 채만식의 풍자 문학의 흐름을 먼저 정리해보고자 한다.

참고자료

· 최재서 『풍자문학론』, 청운출판사 , 1961.
· 정홍섭, 『채만식 문학과 풍자의 정신』, 역락, 2004.
· 조창환, 『해방전후 채만식 소설연구』, 태학사, 1997.
· 최유찬, 『문학의 모험』, 역락, 2006.
· 한형구, 『레디메이드 인생』, 문학과 지성사,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