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습지를 만들어 홍수를 막는다

소개

하천의 직강화를 통해 없어진 하천변의 습지를 복원하여 홍수시에는 “홍수 저류지”로 활용하고, 평상시에는 생태공원 으로 주민에게 개방한다. 환경 보존을 통해 홍수 피해도 막고 국민의 여가공간도 조성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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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하천의 직강화를 통해 없어진 하천변의 습지를 복원하여 홍수시에는 “홍수 저류지”로 활용하고, 평상시에는 생태공원 으로 주민에게 개방한다. 환경 보존을 통해 홍수 피해도 막고 국민의 여가공간도 조성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다.
소규모 상습침수지역은 제방을 쌓는 대신 임대주택으로 주민을 이주시키고 해당 토지는 국가가 매입하는 등 “선택적으로 방어”한다. 제방높이만큼 매립하여 그 위에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고규격 제방”은 수해의 위험을 아예 제거하는 기법이다.

도시화와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늘어나는 홍수량을 이제 하류로 자유롭게 내려 보낼수는 없다. 전국에 걸쳐 지역별․하천별로 방어할 “홍수량이 할당”되므로 할당된 양 이상은 자기지역에서 저류지 등 방재형 도시계획으로 소화해야 한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유역종합치수계획”을 한강 등 12개 유역에 대해 수립한다.

<중략>

전국의 하천제방은 27,000km에 달하는 광대한 자원이다. 그러나 접근로가 거의 없어 주민이 이용하기 힘들고 유지 관리도 어렵다.

건교부는 한강, 낙동강, 섬진강 등 전국의 주요 하천의 제방을 네크워크로 연결한 “강길따라 걷는 생태탐방로”를 만들어 주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현지에는 도로와 같이 방향 표지판을 만들고 생태탐방로 안내지도도 민간에게 제공한다. 이제 자동차 공해 없는 쾌적한 강을 따라 국토순례, 마라톤, 자전거 여행과 산책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제방의 이용이 많아질수록 감시의 눈길이 많아져 유지관리에도 유리하다.

그러나, 무분별한 접근은 오히려 환경을 파괴할 수 있으므로 환경단체와 합동으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건교부는 이와같은 치수사업 개선방안을 담아, 전국에 걸쳐 홍수량을 할당하고 제방외에 저류지 등 홍수저류시설을 다양화하는 유역별 종합치수대책을 한강, 낙동강 등 12개 유역에 대하여 ‘06년 완료목표로 수립중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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