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불교 역사의 고찰 및 영성, 무한의 의미와 현대 종교성향에 따른 발전적 불교의 방향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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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귐이 깊어지면 애정이 싹트고, 사랑이 있으면 고통의 그림자가 따르나니 사랑으로부터 시작되는 많은 고통의 그림자를 깊이 관찰하고 저 광야를 가고 있는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무소의 뿔처럼...`이라는 구절은 공지영의 소설을 떠오르게 하지만 이 글은 불교경전 숫타니파나의 한 구절이다. 사람들은 흔히 불교가 생활과는 거리가 먼 구도수행자의 것으로 생각한다. 불경읽기는 난해하고, 법문은 어렵고, 절에 찾아가 묻기도 힘들다고 한다. 그러나 불교의 수많은 경전에는 소설보다 더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 있다. 요즘같이 어렵고 험난한 세상을 살아갈 때에 한 줄기 빛처럼 우리를 위무하는 구절 또한 적지 않다. 최근에 나온 책이 아니더라도 가슴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불교 관련서는 의외로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다.
불교의 교리를 해설한 책 중에도 알기 쉽게 풀이한 책이 있다.<석가의 본심>(오카와류호, 강영숙 옮김,출판시대)같은 책이 그런데 다음과 같은 예를 들어 반성법의 신비를 가르친다.
"아무르 열심히 접시를 닦더라도, 행주가 더러우면 접시가 깨끗해질 리 없다. 접시를 닦기 위해서는 우선 행주부터 깨끗이 세탁해 놓지 않으면 안된다."
석가의 출가와 득도의 과정을 이야기하듯 재현하는가 하면 석가의 핵심적인 가르침을 현대적 법이론으로 설명하기도 한다. 교리가 아니라 이야기로 읽어도 재미있다.
불교의 교리는 우리에게 많은 깨우침과 마음의 평온을 가져다 주지만 한편 그 역사를 되짚어보고 분석하여 불교의 근본을 바로 알고 현재 우리 모습을 반성할 시간 또한 필요하다.
이런 목적으로 과거 불교의 역사를 돌이켜보고 인도불교의 흥망의

참고자료

· 김용준, 무한과 유한, 지식산업사.1989
· 서종범, 불교를 알기쉽게 , 밀알,1984
· 파니카, R 종교간의 대화 , 서광사,1992
· 유재신, 불교와 기독교의 비교연구, 대한기독교출판사, 1980
· 권규식, 종교사회학 입문 , 1969
· 김종서, 한국종교조직의 유지이론 연구, 정신문화연구 통권 제 42호, 1991
· 김종서, 한국종교조직의 유형론 연구, 정신문화연구 통권 제 41호,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