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경자의 혼- 작가와 작품 비평

소개글

대표 여류 화가 천경자에 대해 그녀의 작품 세계에서 상징적 동물이 되어온 뱀을 중점으로 대표 작품 + 그녀의 인생을시대별로 정리해 내려갔습니다. 또한 다양한 논문과 공식 홈페이지 자료, 다큐멘터리를 참고하였으며 시립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 설명을 참고하였습니다.

목차

- 목차 -

1. 천경자의 혼

2. 보랏빛 정한

‘생태’ (1951)

3. 영원한 초상

‘내 슬픈 전설의 22페이지’ (1977)

4. 끝없는 여정

‘인도 바라나시’ (1979)

본문내용

1. 천경자의 혼

아름다움과 자유의 만남, 꽃과 뱀은 여인을 만났다. 마음이 심약하고 감성적이었던 사람 천경자. 그는 자신이 창조한 꽃과 뱀, 그리고 여인의 모습을 통해 꿈과 환상, 동경의 세계에서 꿋꿋이 살아갈 수 있었다. “오늘의 꿈을 담은 한 폭의 드라마예요. 그 속엔 내 슬픈 생애의 단면들이 숨 쉬고 있어요. 화사한 보랏빛 행복과 꿈을 머금은 꽃이 있지만 그 밑을 흐르는 것에는 여인의 진한 한이 있어요. 그래서 여인의 눈동자는 무섭기조차 하지요.”라며 자신의 작품을 회고하는 그는 이미 지나쳐온 과거의 추억을 되살려내고 미래의 세계를 펼쳐내는 붓질을 통해 자신의 한을 거침없이 표현해낸다.
천경자가 세상에 내놓은 작품을 조심히 따라가다 보면 그가 체험했던 인생의 본질적인 외로움과 슬픔, 그리고 황홀함을 모두 신비스러운 아름다움으로 되새김질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 그는 간절하게 예술을 하는 사람이라는 것에 공감하고 있는 것을 가슴깊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