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개론]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인종주의

목차

1. 머리말
2. 근대 인종주의 시각의 변화(마르크스․엥겔스를 중심으로)
3. 사회다윈주의와 인종주의
4. 마르크스의 관점(유대인 문제를 중심으로)
5. 엥겔스의 관점(아일랜드인 문제를 중심으로)
6. 맺음말(의의와 한계)
7. 참고문헌

본문내용

20세기 후반부터 진행된 세계화의 물결은 21세기까지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이는 세계질서를 다양한 관점으로 변모시키고 있다. 세계화는 통합화의 경향도 드러내고 있지만, 구 소련이나 동유럽 국가들의 민족적·종교적 이유의 독립 움직임을 촉발시킴으로써, 세부화의 경향도 함께 드러내고 있다. 이렇듯 민족·종교문제가 새로운 국가 건설과 결부되어 세계적 이슈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와 함께 인종문제(人種問題)는 국제 사회의 중요한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고대로부터 생물학적 기반을 통하여 존재하여 왔던 인종주의는, 19세기와 20세기를 거치면서 현재까지도 학계의 커다란 관심사가 되고 있는 유대인 문제를 필두로 하여 세계 각지의 다양한 인종문제가 확대되고 있다. 현대사회에서는 인종문제가 생물학적 특성을 넘어서는 역사학적·사회학적 맥락을 통한 문제해석을 통하여 받아들여지고 있으나, 이러한 시각이 정립되기 시작한 것은 불과 100여 년이 겨우 넘는다. 특히, 이러한 시각정립은 우리가 앞으로 살펴 볼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인종에 대한 근본적인 시각변화가 큰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

참고자료

· 한국서양사학회 편(2002), 서양사회와 인종주의, 서울: 지식산업사 pp.187-214(강성호, “마르크스­엥겔스와 인종주의―유대인과 아일랜드인을 중심으로).
· 김영한․임지현 편(1994), 서양의 지적운동, 서울: 지식산업사 pp.567-600 (김덕호, “사회 다윈주의(Social Dawinism)").
· 프레데리크 들루슈 편, 윤승준 역(2002), 새유럽의 역사, 서울: 까치, pp.315-322.
· 이진(1998), “유대인 학살과 평범한 독일인의 역할: 골드하겐 테제를 둘러싼 논쟁”(역사비평 43호 pp.249-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