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돈의 생애와 업적 조사

소개

서상돈의 생애와 업적에 관련된 글이고 사진도 있습니다. 총 3장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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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상돈((徐相敦, 1851∼1913)
서상돈은 민족 독립 운동가출신이며 서울에서 출생하였다. 증조부 때부터 천주교에 귀의하였던 가문출신으로 그의 선대는 1859년 대구에 정착하였다. 그는 1866년 병인박해 때 신앙문제로 문중에서 쫓겨난 이후, 1871년부터 대구에서 지물행상 및 포목상을 시작하였다. 1886년경에는 상당한 재벌로 부상하였으며, 이후 정부의 특명으로 경상도 시찰관에 임명되었다. 이때부터 대구교회 Robert A. J 김보록 신부를 중심으로 교회발전에 힘썼으며, 시찰관에서 퇴임한 뒤에는 실업계의 중진으로 대구의 경제권을 좌우할 만큼의 갑부 반열에 들었다.그 뒤 대구교구가 설립되자 이의 발전에 힘쓰는 한편, 성직자 돕기와 수녀보호에 솔선수범하였다. 한편 외세의 국권침탈에 맞서 이의 수호에 앞장선 독립협회의 주요 주도회원으로 활약하였는데, 독립협회 제4기 민중투쟁기에는 재무부과장 및 부장급의 일원으로도 활약하였다. 1907년 2월 16일 대구광문사에서 그 명칭을 대동광문회로 개칭하기 위한 특별회를 마친 뒤 광문사 부사장으로서 담배를 끊어 당시의 국채 1,300만환을 보상할 것을 제의하였다. 이에 이 자리에 참석한 회원들은 2,000여환을 갹출하고, 이 운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하기 위해〈국채1,300만환보상취지서〉를 작성, 발표하였다. 그 요지는 국채 1,300만환은 모을 수 있으며, 모아도 부족한 것은 특별모금으로 채울 수 있다는 것이었다. 대구광문사 사장 김광제 등과 함께 전개한 국채보상운동은 「황성신문」 「대한매일신보」 「제국신문」등을 비롯한 민족언론기관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어 전국적인 운동으로 발전해 갔으나, 이에 불안을 느낀 일제의 탄압으로 실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그 자금은 후에 전개된 민립대학설립운동에 쓰여졌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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