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도 답사보고서

소개

증도 답사보고서입니다.

목차

Ⅰ. 서론 - 증도의 풍경 ……………………p.2

Ⅱ. 본론 …………………………………p.4~p.8
1. 등록문화재 ‘소금 박물관’ ………………p.4
2. 관광 명소 ‘짱뚱어 다리 ’………………p.6
3. 그 외 ………………………………………p.7

Ⅲ. 결론 ………………………………………p.9

본문내용

바람은 찼지만 햇볕은 유난히도 따뜻했던 주말 증도로 여행을 떠났다. 마침 천일염전과 소금박물관이 문화재로 등록되어있어서 놀기도 하고 숙제도 하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증도로 들어가는 배는 너무 허술해서 살짝 무서웠지만 배 끝에 서 있자니 내가 파도를 가르는 것만 같아 신기했다. 날씨가 추워서인지 몰라도 증도로 들어가는 배안에는 우리 가족밖에 없었다.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바다의 경치를 감상하기 보다는 배 안에 들어 앉아 조용히 증도로 향했다.

증도의 하늘을 유난히 높고 예뻤다. 증도에 도착하자마자 신기했던 것은 전남에 이렇게 잘 가꿔진 섬이 있다는 것과 생각보다 증도는 큰 섬이었다는 것이다. 거짓말을 조금 보태자면 섬이라기보다는 또 다른 시 같았다. 섬 안에 큰 교회도 있고 듬성듬성이긴 하지만 집들도 꾀 많았다. 증도에 도착하자마자 바다소리 외에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다. 이동할 때나 쉴 때, 밥 먹을 때 심지어 잠잘 때조차 파도소리가 들린다. 이것은 어느 곳을 가도 느끼지 못할 것이다. 특히 밤에 잠자려고 누워있을 때 들은 그 철석거리는 파도소리는 돈을 주고 살 수 없는 갚진 추억이다. 이 파도소리가 내가 증도를 적극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이다.
증도는 하늘과 바다가 잘 어우러진 곳이다. 또 아이러니 하게도 보존과 개발(?)이 잘 어우러져 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하면서 또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함께 있다. 왠지 개발을 하면 자연이 파괴된다고 생각하는데 적절한 섬 개발과 자연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는 듯하다. 그래서 오히려 서로가 서로를 더 고풍스럽게 만들어 주는 듯 보인다.
증도에는 문화재로 신안 증도 태평염전(新安 曾島 太平鹽田, 등록문화재 제360호 )과 신안 증도 석조소금창고(新安 曾島 石造 소금倉庫, 등록문화재 제361호 )가 있다. 증도라는 작은 섬 안에 문화재가 두 개나 등록되어 있었다. 그만큼 신안군이 증도를 잘 보존하고 가꾸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태평염전은 가보지 못했지만 석조소금창고 즉 소금박물관은 관람하였다. 지금부터 소금박물관과 더불어 증도의 명소를 소개하고자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