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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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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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치료의 발달
가족치료는 1950년대 전후를 기점으로 그 이론적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수학, 물리학, 인류학, 사회학, 정신의학 등 주변 학문으로부터 시작된 사이버네틱스 이론의 영향과 버탈란피의 일반체계이론의 영향을 받아 발달하게 되었다.
일반체계이론의 발달과 사이버네틱스 이론의 영향을 알아보고 일반체계이론의 기본 관점과 개념들을 설명한 후 미국의 가족치료가 발달해온 역사적 배경을 간략히 살펴보고자 한다. 끝으로 이를 통해 서구에서 도입한 가족치료가 한국에서 어떻게 토착화되고 발전해 왔는지 그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한국 가족치료의 현주소를 밝히고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짚어 보고자 한다.
1)사이버네틱스의 영향
베이트슨은 사이버네틱스 이론이 마음과 육체로 나뉘는 이분법적인 기존의 사고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보았다. 1948년 위너는 사이버네틱스를 패턴과 조직의 과학으로 묘사하였으며, 1951년 베이트슨은 가족을 하나의 사이버네틱스 체계로 개념화하였다.
공학과 수학을 행동과학의 언어와 개념으로 전환하고 가족치료의 철학적인 기반을 닦은 인류학자이며 인식론자로 유명하다.
베이트슨의 일반체계이론: 기계나 살아 있는 생물의 조직체계의 경향에 관심을 두었고 피드백과 향상성을 통해 이러한 조직이 유지된다고 주장하였다. 그의 이론을 믿는 체계이론가들은 자체적으로 운영규칙을 갖고 있는 한 체계 내에서 행동이 순환적으로 조직된다고 보았다. 이후의 이차적 사이버네틱스 가족이론은 이러한 일차적 이론처럼 가족을 하나의 예측 가능하고 규칙적인 메커니즘의 사회체계로 보기보다는 자신의 현실을 스스로 창조해 가는 주체로서의 가족을 강조하게 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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