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나`라는 주제로 에세이

소개

`역사와 나`라는 주제로 A4한 장 가득 쓴 에세이입니다.
당시 교수님이 위 주제로 자유로운 자신의 생각을 담으라고 하셨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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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중·고등학생 때, 즉 대학에 입학하기 전까지 역사에 대해 떠오르는 막연한 이미지는 국사, 근현대사 등의 역사 교과서의 이미지와 큰 차이가 없었다. 변명이라면 입시 때문에 추상적으로만 느껴지는 역사에 대해 생각해볼 겨를이 없었고, 그동안 배워온 역사는 단순히 모두 과거의 일로만 여겨졌다. 그렇다고 역사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 것은 전혀 아니었지만 특정 연도와 특정일로 역사를 암기해왔던 역사교육 방식에 원인이 제법 있을 것 같다. 또, 역사는 모호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는데 축적되어온 일들이 사람들을 움직인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쉽게 믿지 않는다. ‘역사’라는 것의 실체를 볼 수 없지만 역사가 사람들을 움직이는 힘이 된다. 예를 들어, 3·1운동, 6·10항쟁 등 특정 일시에 일어나는 역사적 사건이 늘 외워온 것처럼 단순히 그 날 일시에 일어나 역사적 의미를 갖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그러한 사건이 일어나기까지 보이게 혹은 보이지 않게 사람들을 움직여 온 힘 말이다. 이게 잘 이해되지 않았다. 영어 공부를 한다고 쳐도 내 영어 실력이 늘고 있는지를 가늠하기 어려운데 그저 시간이 계속 흐른다고 역사가 쌓이고 있다고 어떻게 가늠할 수 있을까.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