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의 신호전달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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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신호전달에 앞서 세포가 떨어져 있다면 신호가 약해질 수 있다.
그래서 세포들은 서로 발을 뻗어 타이트하게 부착되어 신호 및 물질을 교환하게 되는데, 이러한 부착을 매개하는 것이 카드히린 이다. 카드히린은 E,P,N,R,Proto-카드히린으로 분류되고 이들은 각각 세포마다 다르게 작용한다. 예를들어 R-카드히린은 망막형성에 관여하는 반면, N-카드히린은 발달 중에 중추신경계에 관여하며 신경신호를 매개한다.
이러한 카드히린이 중요한 이유는 어떤 세포든 세포가 접착하고, 무언가가 그쪽에 부착하거나, 또는 어떤 기관을 형성할 때 거기에 부착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세포의 이동에 있어서는 액틴을 필요로 한다.
모든 세포에선 신호전달 교류를 통해서 모든 것이 형성된다. 가장 중요한 것이 어떤 기관을 형성할 때 관여하는 단백질은 무엇이며, 위치는 어디쪽이며, 어떠한 유전자가 활성되느냐에 따라 기관의 발생이 달라지게 된다. 예를들어, 눈소포의 경우 머리 외배엽 앞쪽 부위에서 수정체를 유도하고 수정체 분화를 유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만일, 눈소포를 제거하거나, 눈소포 능력이 없는 외배엽에서는 수정체를 유도할 수 없게된다. 즉, 정해진 위치에서 정해진 인자가 결합하여야만 유도가 일어나 제대로 발달할 수 있게된다.
모든 유도는 연속적이고, 주변의 상호적인 반응에 의해서 유도된다. 이러한 유도반응은 지시적 및 허용적 상호작용과 상피-간충직 상호작용에 의해서 이루어 진다.
그렇다면 유도자와 반응자 사이에 어떠한 작용에 의해서 신호전달이 이루어질까?
우선 내분비 인자는 혈액을 따라 이동하여 멀리 떨어진 세포나 조직에 작용하고, 국소분비인자는 생성하는 세포 주위의 가까운 공간에 분비하는데, 이들이 신호전달을 매개하는 일련의 유도인자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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