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용 전지 기술

소개

한편 니켈 수소 배터리는 저밀도, 저출력이기 때문에 EV와 PHEV에서는 채용되지 않고 이러한 점에서 우위에 있는 리튬 이온 배터리의 연구 개발이 왕성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안전면이나 가격면을 비롯하여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아 리튬 이온 배터리의 본격적인 채용은 2015년 이후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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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녹색기술이 대세이다. 자동차산업의 대세는 그린카로 대변되고 있으며, 연비향상 목적의 저공해차량과 도심 환경 배출 최소화를 목표하는 무공해차량(zero emission vehicle)이 범주에 속한다. 이중 전기에너지를 추진동력으로 활용하는 차량으로는 HEV(Hybrid Electric Vehicle), PHEV(Plug-in HEV), EV(Electric Vehicle) 및 FCEV(Fuel Cell EV)가 있다.

HEV는 내연기관에서 발생하는 동력을 기계적 에너지로 직접 사용하지만 저속운전이나 브레이크 구동 시 차량의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배터리에 저장한 후 출발 등 에너지 요구량이 높아질 때 활용함으로 연비를 크게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차량 출발 시 주로 발생하는 환경 오염물질의 배출 감소에 크게 도움이 된다.

이 같은 이유로 최근 오바마 대통령은 2015년까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를 100만대 보급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으며, 미국에 지어지는 LG 화학의 공장 착공식에도 직접 참여하여 관심을 고조시킨 바 있다. 미국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덴마크, 캐나다, 호주 등에서는 전기자동차 활성화를 위한 국가 차원의 인프라 구축이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도 2013년까지 그린카 4대 강국으로의 진입을 선언한 바 있다.


전기자동차의 장점은 무엇보다 친환경 운송수단이라는 점이다. 2007년 말 기준, 국내 등록자동차 대수는 1,640만여대로 수도권에 약 46%가 집중되어 있다. 이는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의 대기환경이 얼마나 열악한지를 가늠케 한다. 자동차에 의한 탄소화합물 배출량이 전체의 78%를 차지한다는 점에서 자동차가 밀집된 수도권의 탄소화합물 오염량이 어마어마함을 짐작케 한다.

친환경이라는 장점뿐만 아니라 경제적 유발 효과 역시 대단하다. 먼저 수동적 측면에서 경제적 가치를 따져보면 환경부담금을 들 수 있다. 이미 2005년 기준 한국은 세계 10위의 이산화탄소 배출국이며 증가율의 경우는 세계 1위인 바, 향후 온실가스 감축 2차 의무대상국에 포함될 여지가 매우 크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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