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복지관의 역할 강화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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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복지관의 역할 강화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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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복지관의 역할 강화 방안
1980년대 사회복지서비스 관련 입법과 함께 20여년 간 사회복지서비스관련 제도의 성장이 이루어졌음에도, 공공부조제도와 사회복지서비스제도의 분화가 진전되지 않고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공공부조중심의 구도 속에서, 90년대 말 경제위기를 겪으며 현금지원 중심의 공공부조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사회복지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사회복지서비스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한 관심 또한 제고되고 있다고 하였으며 이로 인한 지방화, 지역사회로의 사회복지 중심 이동은 사회복지의 책임을 갖는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일선의 민간 사회복지 공급주체들에게 새로운 역할과 관계 설정을 요구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중앙정부의 정책 집행을 중심으로 하던 지방자치단체는 사회복지 사업의 기획과 자원 관리 기능을 시급히 확충해야 하고, 개별 사회복지시설 단위로 분절적으로 이루어지던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방식도 다양한 복지수요를 감안하여 변모해야 합니다.
또한 공공, 민간의 사회복지 제공주체들이 급속하게 변화하는 정보를 공유하고, 증가하는 복지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의사소통 구조를 마련하여 지역단위 사회복지 공급의 새로운 구도가 편성되어야 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최근에 이르러 이러한 논의가 계속 되면서 복지 전달체계에 관한 논의가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나 모두 새로운 가상의 실체를 추상적으로 설정하여 전달체계를 구동시키려 할 뿐 이상적이긴 하나 재정적, 사회적 여건상 현실성이 부족한 문제를 갖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기존의 지역사회복지관이 지역 내에서 민간사회복지서비스 전달기관으로서의 연결 및 타 민간 서비스 기관 및 인적 물적 복지 자원의 통합 조정의 역할을 일정 부문 담당해온 것에 관한 관심은 적은 편입니다. 사회복지관이 이러한 역할을 담당하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만일 이러한 역할역량이 제한적이었다면 그 원인이 무엇인지에 관한 심도 깊은 논의와 이에 대한 현실적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새로운 체계의 구성에 우선되어 고려되어야 할 것입니다.
공공부조 중심의 잔여적 복지정책을 넘어서는 보편적 사회서비스의 확충을 위해 필요불가결한 부분으로서, 국가와 민간이 모두 취약한 현실을 넘어서는 것이 일차적인 과제라 할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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