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원 인생- `재해석 및 평가` 부제 - 빈곤은 뫼비우스 띠처럼

소개

단순한 감상문이나 독후감이 아닌 우리시대의 현실을 개인적인 생각과 함께 풀어나간 글입니다.
과제평가에서 A+를 받았고, 무엇보다도 노동부 인턴생활의 경험이 있기에 더 현실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적었습니다. 소제목을 붙여 좀 더 실감있는 의견을 서술하였습니다.

목차

4천원 인생 : 우리시대의 리얼리즘

“빈곤은 뫼비우스 띠처럼”

Ⅰ. 序
Ⅱ. 빈곤은 뫼비우스 띠처럼
Ⅲ. 빚-비정규직-빈곤의 악순환

본문내용

4천원 인생 : 우리시대의 리얼리즘
“빈곤은 뫼비우스 띠처럼”
Ⅰ. 序
한겨레 21 기자들이 가장 낮은 노동의 현장으로 직접 들어가 체험한 이야기를 솔직한 형식으로 풀어낸 4천원 인생은 우리 사회의 가장 본질적인 모습 그대로이다. 경기 안산의 가전제품 공장부터 서울의 갈빗집과 인천의 감자탕집, 경기 마석의 가구공장, 서울 강북의 대형마트 이곳에서 4명의 기자들이 한 달 동안 일하면서 노동일기식의 형식으로 서술해나간 이 책의 모든 이야기는 우리 시대의 현실 그 자체이다. 교수님이 선정해주신 세권의 책들 모두 흥미로운 주제의 책이었지만, 유독 이 책으로 향하게 된 것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호기심이 먼저 였으리라 생각된다. 현재 나는 모대학 법대를 졸업하고 사회의 현장에서 일하다 녹록하지 않았던 우리 노동의 현실에 회의감을 느끼고 다시 사범대라는 학과를 선택한 장본인이기에 더욱 할 말이 많았다. 우리 시대의 젊은 청년 백수 그 자체로도 많은 문제라 이야기 하지만,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삶, 그 현실 또한 녹록치 못한 가슴 아픈 이야기들이 많다. 지금부터 이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함께 풀어나가 보도록 하겠다.
Ⅱ. 빈곤은 뫼비우스 띠처럼
작년쯤인가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는다. 서울 모 고시원에서 화재가 나서 일용직 노동자들이 대거 죽었다는 뉴스를 본 적 이 있다. 그 당시 뉴스를 접하고 나서 상당히 마음이 아팠던 기억이 있다.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려고 노력해도 벗어날 수 없는 현실이 바로 우리 시대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다. 예전에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이 지금의 우리 현실 속에서는 통용되기 힘든 말이 되어 버렸다. 빈곤은 돌아도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뫼비우스 띠처럼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벗어나기 힘든 굴레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