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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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하라 생물학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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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화학이라면 고등학교 때부터 질색 할 만큼 어려운 과목이였다. 문과를 나와서 대학에 진학하고 처음 접해본 것 같은 화학. 내가 왜 이과계열로 왔는지 후회스러울 정도였다.
이 책을 처음 접하기 전에는 생물학이 주제인 것을 보고 이것도 만만찮겠다고 생각을 했지만 책을 읽어나가면서 그 생각은 바뀌었다.
중학생 권장도서라고 분류 되어 있던데 대학생인 내가 봐도 아주 흥미로운 책이 였다. 처음 작가 이름을 보고는 일본인이 쓰지 않았을까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젊은 여자 과학인이 쓴 책이였다. 흔히 과학인이나 과학도를 떠올리면 남자를 생각하게 되는데 이 책의 저자는 여자. 게다가 젊은 여자라니 더 흥미를 유발했다. 하리하라는 저자의 아이디 라고 한다. 생물학을 전공하였다는데 옆에서 읽어주는 것처럼 친구가 가르쳐 주는 것처럼 친근감이 들었다.
책의 구성은 총 6장으로 되어있는데 여기에는 성장호르몬과 노화, 비만과 유전자, 성의 선택, 난자와 정자의 판매, 피임, 성적 정채성과 우리 사회의 관용성, 동성애와 성적 자유, 환경호르몬, 광우병과 탄저균, 장기 이식, 인공 생명, 복제 동물과 인공 장기 등 우리가 흔히 TV나 신문에서 혹은 인터넷에서 가볍게 접할 수 있었던 소재들이였다.
생물학과 그리스 신화의 만남이였다. 평소 그리스 신화에 대해서 잘 몰랐었는데 책을 통하여 여러 가지를 알수 있었다.
우리들은 고등학교 성교육시간이나 생물시간에 배웠던 월경주기나 유전자, 피임, 성적 정체성 등이 이제는 어렴풋이 기억이 나거나 희미하고, 헷갈리는게 많다.
또한 우리는 사회를 살면서 끝도 없이 경쟁하며 살아가는데 이것은 태어나기 전부터 시작되는 것임을 알수 있었다. 언젠가 들은 적이 있었는데 임신이 되는 것은 무척이나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는 말. 정자와 난자가 서로 만나서 수정을 하여 우리들이 태어난다고 하는데 여기까지의 과정만 해도 1억 마리의 정자들이 한 생명을 탄생시키기 위해서 많은 경쟁자들을 제치고 단 한 마리만이 우리들이 된다고 한다. 이렇게 수많은 경쟁을 해치고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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