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 암으로 고통받는 아동 청소년과 부모의 죽음인식과 대응 방식

소개

말기 암으로 고통받는 아동 청소년과 부모의 죽음인식과 대응 방식에 관한 내용으로 예시를 통한 아동청소년의 발달과정과 말기상태의 아동 청소년의 심리에 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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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수진이는 지금 학령전기 아동이며, 죽음이라는 것은 끝이 아닌 다른 곳으로 일시적으로 가는 것으로 인식할 수 있는 시기이다. 하지만 다른 곳으로의 격리는 ‘버림받음과 분리불안’ 이 있는 6세 아동에게는 매우 큰 두려움이다.
학령전기 아동의 사고는 타인도 의견이 있다는것을 이해하지 못하며 세계는 자신을 둘러싸고 있다는 자아 중심주의 생각을 가지고 있다. 특히 수진이의 경우는 부모님이 늦은 나이에 어렵게 얻은 한명뿐인 딸이므로, 수진이가 원하는것은 대부분 누리고 살았기에 병원생활에 더욱 적응하기 힘들었다. 6세쯤 부터는 점차 자기 중심적인 행동에서 타인을 인정하며 사귀기 시작할때이나, 형제 자매없이 외동으로 자랐고, 또한 병원 생활로 인해 유치원등의 사회화의 경험이 부족하여서 더욱 힘들었을것이다. 또한 이때는 freud가 말한 남근기로써 신체손상에 대한 두려움도 매우 큰 시기이므로, 병원이라는 낯선 환경이 큰 스트레스 원이 되었을 것이다.
수진이는 힘든시간을 이식을 통해 조금만 견디면 다시 집으로 돌아 갈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무균실에 있었으나. 시간이 길어지면서, 부모와의 분리됨에 두려움을 느끼고, 죽음에 대한 공포가 밀려오면서 결국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스트레스가 눈이 보이지 않는 신체화 현상으로까지 나타난다. 이 시기에 유치원경험이나 입원등의 새로운 경험을 하게되면서 스트레스를 받게되고, 이것으로 인해 거부증이나 손가락빨기등의 여러 가지 퇴행 행동양상이 나타 날 수도 있다. 이런 반응이 나타나면 스트레스원을 알아내어 제거 하는것이 중요하며, 제거가 되지 않을 시에는 여전히 아동을 사랑하고 계속 그들을 돌보고 있다는것을 아동이 확인 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수진이의 경우 무균실에서의 오랜시간으로 인해 일반병실로 이동하여 부모가 함께있게되어 눈이 보이지 않는 신체화 증상은 사라졌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