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연산방을 다녀와서

소개

수연산방을 다녀온 후 작성한 소감문

목차

수연산방에 대한 이야기
느낀점

본문내용

「수연산방을 다녀와서」
서울 성북구 성북동은 서울의 어느 곳보다도 옛 사람의 흔적과 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곳이다. 집에서 20분 거리밖에 안 되지만 이제야 성북동 길을 걷게 되었다. 예전부터 성북동 길에 대한 이야기는 들어봤지만 직접 찾아가 본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연산방은 고 상허 이태준 선생님이 문학작품을 집필한 곳으로써, 현재는 생가를 개조하여 8년이 넘도록 전통찻집으로 운영 되고 있는 곳이다. 차를 좋아 하는 사람들이라면 이미 다 알고 있을 정도로 전통 차와 떡이 유명하다. 개인적으로도 부모님을 통해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사람이 붐비지 않는 시간대로 가려고 점심시간 이전에 집을 나섰다. 정확한 위치를 몰라서 길을 해매기도 했지만 골목길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옛 사람들이 살던 모습과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이제는 대부분의 집들이 현대식으로 바뀌어서 옛날 한옥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수연산방의 모습이 어떠할 지 궁금하였다. 마침 30여분을 걸어 다니다가 작지만 기품이 있고, 어딘지 모르게 멋스러워 보이는 한옥 한 채를 볼 수 있었다.
고택이라는 말 그대로 옛날 한옥의 모습을 그대로 띄고 있었는데 우선 돌담 앞에 여러 대의 차들이 주차돼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순간, 부모님도 여러 번 찾아 오셨다가 사람들이 많아서 발길을 돌리셨다고 해주신 말씀이 떠올랐다. 입구 옆으로 수연산방에 대한 간략한 글이 적혀있었는데, 서울시 민속자료 제11호로 지정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우선 급한 마음에 입구로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 이 집은 앞에 내를 두고 뒤로 동산을 낀 터에 서남향으로 되어 있는데, 마당을 사이에 두고 본연의 고택과 건너편에 좀 세련된 별채가 위치해 있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