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 기능의 두 가지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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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개요
「정신적 기능의 두 가지 원칙」은 정신분석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논문으로 프로이트가 임상적 관찰에서 다시 심리학 이론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전환점의 역할을 한다고 평가받고 있다.
프로이트는 정신의 일차과정과 이차과정을 거치면서 충족되기를 바라던 욕구는 외부로 드러나기도 하고 내면으로 숨어들어 다른 모습으로 변하기도 한다고 보았다. 이러한 정신의 일차과정을 지배하는 것은 쾌락원칙으로, 불쾌감이나 괴로움을 주는 것들에서 벗어나도록 유도하지만 이러한 상황이 정신의 안정을 해치게 될 때(불안의 발생) 현실적인 변화를 꾀하게 되며, 그 과정에서 현실원칙이 도입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에 있어 쾌락원칙을 완전히 폐기하는 것은 아니며 현실원칙이 쾌락원칙을 대체함으로서 오히려 이를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대체의 극명한 예가 <학문>이나 <예술>이라고 할 수 있는바 이들을 통해 성적인 본능, 쾌락자아를 현실속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만든다고 보고 있으며, 이 글의 결론부분에서는 이 논문을 통한 표현들은 아직 완성된 이론은 아니고, 현실원칙을 수용하는 단계에서 생겨난 여러 가지 결과들은 아직 해결하지 못하였다고 그 한계점을 지적하고 있다.
요컨대 프로이트는 정신적 기능의 두가지 원칙으로서 쾌락원칙과 현실원칙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원칙들의 상호대체과정을 통하여 인간의 쾌락자아가 현실아래에서 그것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