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주의의 시초, 마네에 대한 작은 호기심

소개

당대 보수적인 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키며 인상주의의 시초라 불릴 수 있는 화가 마네의 작품세계에 대해 알아본다.

목차

1. 풀밭 위의 점심식사
2. 올랭피아

본문내용

그의 생애는 어떨까?
화가의 이름은 마네, ‘에두아네 마네’로 19세기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그는 아버지로부터 화가의 길을 걷는 것에 대한 반대를 무릅쓰고 고전주의의 화가인 토마 쿠튀르의 화실에 들어가 소묘와 회화적 기법을 확실히 파악하게 되었다. 그 후 배움과 작품활동을 반복하며 화가가 되기 위해 준비를 하는 동안 마르티네 화랑이 주최하는 전시회에 참여하게 되었다. 그러나 프랑스 왕립 아카데미 미술전의 살롱 심사위원들은 획기적 양식을 사용한 그의 〈풀밭 위의 식사〉를 낙선시켰고 마네는 이 작품을 낙선전에 출품하게 됐는데 이 그림은 숱한 논란을 일으키게 된다. 이때부터 마네에게는 오랫동안 그를 괴롭힌 그 `전시회에서의 악평`이 시작되었다.
1863년에 제작하여 1865년 살롱에 출품한〈올랭피아〉도 큰 화제가 되었다. 이듬해 또다시 파리 살롱 전 심사위원들이〈피리 부는 소년 The Fifer〉을 평면적이라는 이유로 낙선하게 됐다
그러나 젊은 소설가 에밀 졸라에 의해 마네의 작품이 보여주는 자연스러움에 대해 긴 논설에서 용감하게 그를 칭찬하고 나섰다. 졸라는 대중의 적개심에도 불구하고, 역사상 가장 중요한 예술가들은 처음에는 으레 비판적인 여론에 부딪히기 마련이며, 마네도 그런 예술가들 중의 하나라고 생각했다. 마네는 1870년 살롱 전에 자신을 위한 일종의 선언문인 〈바티뇰가의 화실>을 출품하여 회화부문의 앙리 팡탱 라투르 상을 받았다.
전쟁 발발로 인한 전쟁참여 이후에도 그는 꾸준한 작품활동을 하며 지내왔다. 후에 왼쪽 다리의 괴저로 인해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게 되고,〈폴리베르제르의 술집>이라는 대작을 마지막으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
1884년 1월 에콜 데 보자르(프랑스 국립미술학교)의 멜포멘 홀에서 그의 추모전이 열렸다. 에밀 졸라는 마네에 대한 변함없는 존경심으로 이 전시회 카탈로그의 서문을 썼다. 마네의 그림이 유명해지기 시작한 것은 이 추모전이 끝난 뒤였다. 같은 해 마네의 그림 값이 뛰어오르기 시작했고, 미술계에서 그의 위치는 확고해졌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