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천수관음가 형태소 분석

소개

도천수관음가에 일부 항목을 문헌 및 번역가들의 해석과 곁들여 설명하면서 창작적으로 재해석함

목차

◎ 작품소개 ◎
◎ 배경설화 - 삼국유사의 기록 ◎
◎ 이해 및 감상 ◎
◎ 원문 및 해독 ◎
◎ 향가분석 ◎

본문내용

◎ 작품소개 ◎
- 명칭 : 〈도천수대비가(禱千手大悲歌)〉〈맹아득안가(盲兒得眼歌)〉
- 작자 및 창작시기 : 희명(希名) 경덕왕대 AD.742～765
- 성격 : 10구체 향가. 주술적․종교적 노래
- 주제 : 관음보살의 자비함과 눈을 뜨게 하고자 하는 어머니의 기원

◎ 배경설화 - 삼국유사의 기록 ◎
- 분황사천수관음의 큰 사랑으로 눈먼 아이가 눈을 뜸
경덕왕때 한기리의 여인인 희명의 아이가 낳아서 5년만에 갑자기 눈이 멀었다. 하루는 그 어머니가 아이를 안고 분황사에 가서 왼쪽 불전(佛殿)의 북쪽벽에 그녀 놓은 천수관음보살 앞에서 그 아이더러 노래를 지어 빌게 하였더니 마침내 눈이 떠졌다. 그 노래의 사연에 이르기를 『(노래생략)』라고 하니 그것을 예찬하여 『대나무로 말을 삼고 파로 피리를 만들어 불며 골목에서 뛰놀다가 하루아침에 반짝이던 두 눈동자를 잃은 사람이 되니, 천수관음보살이 자비로운 눈을 돌려주지 아니하였다면 버들개지가 피는 몇몇 봄을 헛되이 보냈으리라』라고 하였다.

◎ 이해 및 감상 ◎
신라 경덕왕 때의 희명이 쓴 10구체 향가로, 분황사에서 눈을 뜨게 해 달라고 빌며 읊은 불교적인 노래이자 기도의 노래이다. 불교에서 말하는 관세음보살은 주로 일반 중생의 삶을 보호하는 일을 한다. 관음사상에 들어있는 “응현(應現)”과 “위난구제(危難救濟)사상”은 아들을 얻고자 빈다거나, 장님이 눈을 얻는다거나 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이렇게 우주의 무수한 관음이 어느 때 어느 곳에서라도 나타나 사람의 기원을 들어주고 위난을 구제해 주며, 변화무쌍한 관음력을 구현하여 사바세계의 실제적 보살로서 신앙되어 온 것이다. 이 작품은 기원의 노래인 동시에 눈 먼 자식의 눈을 고쳐보겠다는 모성애를 포함하고 있는 노래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