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별곡_작자에_대한_새로운_고찰

소개

청산별곡 작자에 대해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 본 레포트입니다. 열심히 썼어요~

목차

Ⅰ. 머리말
Ⅱ. 청산별곡 작자에 대한 기존 논의
Ⅲ. <청산별곡> 작품 분석을 통한 작자 추정
Ⅳ.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문학’이라는 것은 한 시대를 사는 개인 혹은 여러 명에 의해 창작되는 것이다. ‘작자’는 그 시대의 일원이기 때문에 당시의 사회 역사적 상황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이유로 문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그 작품이 어떤 사람에 의해 쓰여졌는지, 또 당시의 상황이 어떠했는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어 작품을 분석한다.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는 문학작품 중에 상당수는 그것이 쓰여진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잘 반영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시대를 초월하는 보편적인 정서를 이야기하고 있는 작품들도 있다.
고려시대의 속악가사는 「악학궤범(樂學軌範)」, 「악장가사(樂章歌詞)」, 「시용향악보(時用鄕樂譜)」에 전하는데, 여기에 수록된 속악가사들 대부분은 연대와 작자가 밝혀져 있지 않다. 무신란과 몽고 침공을 겪은 고려 후기에는 국왕이 앞장서서 향락에 탐닉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한 시대 상황에 맞게 속악가사의 대부분은 남녀의 사랑이나 이별에 관련된 내용 박희병, 「고려가요의 민중정서」, 『민족문학사 강좌 上』, 창작과 비평사, 2006, p108
을 이야기하고 있고, 그 가운데 상당수는 조선시대에 남녀상열지사(男女相悅之詞)로 지칭되어 배격의 대상이 되었다. 조동일, 『한국문학통사2』, 지식산업사, 2005, p130
속악가사 중 <서경별곡>, <가시리>, <동동>, <만전춘별사>, <이상곡>, <쌍화점> 등이 남녀의 사랑과 이별을 노래하고 있다는 견해는 의문의 여지없이 받아들여지는 듯하다.

참고자료

· 김쾌덕, 『고려 속가의 연구』, 국학자료원, 2006
· 조동일, 『한국문학통사』2, 지식산업사, 2005
· 박병채, 『새로고친 고려가요의 어석 연구』, 국학자료원, 1994
· 최용수, 『고려가요연구』, 계명문화사, 1993
· 이성주, 『증보 고려시대의 가요』, 민속원, 1998
· 김학성, 권두환, 『新編 古典詩歌論』, 새문사, 2002
· 이재선, 『우리 문학은 어디에서 왔는가』, 이회문화사, 2000
· 박희병, 「고려가요의 민중정서」, 『민족문학사 강좌 上』, 창작과 비평사,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