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조사] 동화작가 `모리스 센닥`의 생애

소개

동화작가인 모리스 센닥의 생애에 대한 3장짜리 레포트입니다.
다량의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잘 정리해 놓았으니 분명 도움이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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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모리스 센닥’은 1928년 6월 10일 뉴욕시 빈민가 브루클린에서 폴란드 계 유태인 이민 3세의 2남 1녀 중 막내아들로 태어나 화려한 맨해튼을 동경하며 성장했다. 그의 많은 친척들은 세계 2차 대전 당시 유태인 대학살 때 희생되어 그와 그의 가족들은 많은 고통을 겪어야 했으며 그로 인해 모리스는 허약하고 병치레가 많은 편이었다.
그는 학교에는 별 취미가 없었고 허약했던 몸 탓에 운동에도 소질이 없었으나 아버지가 잠자리에서 읽어주는 책은 무척 좋아했다. 또한 책도 좋아하여 누나에게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다 달라는 부탁을 자주 하곤 했다. 그 중 누나가 처음 ‘사다 준’ 마크 트웨인의 ‘왕자와 거지’는 아직도 가지고 있고, 현재까지 가장 좋아하는 동화라고 한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만 봐 오던 모리스에게 ‘왕자와 거지’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것이었다. 그는 ‘책의 냄새도 맡고, 물어뜯어 보려고 했었다’고 말한다. 내용보다 먼저 눈을 사로잡은 빨간 천의 장정이 너무 좋아 정작 그 내용은 몇 년이 지난 다음에 펼쳐 읽었다고 하니 예술가의 잠재된 기질을 느끼게 해주는 대목이다. 이와 같은 독특한 어린 시절 속에서 그는 혼자 종이에 뭔가를 끄적거리는 고독하고 섬세한 소년으로 성장해갔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이 초라한 소년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미키마우스였다. 공교롭게도 그가 태어난 해인 1928년은 디즈니가 미키 마우스를 창조한 해였다. 소년은 여섯 살 때 이 미키마우스를 정확히 모사하는 재능을 보였다. 고등학교 때는 학교수업에는 거의 관심이 없었지만 자유분방하고 온화한 미술 선생의 지도로 화가의 직감을 발휘하기 시작해 학교 신문에 학생들의 생활을 풍자하는 만화를 그렸다. 졸업한 뒤에는 장난감 가게에서 윈도우 디스플레이를 하기도 하고 뉴욕의 유명한 찻집에서 웨이터로 일하며 밤에는 뉴욕의 ‘아트 스튜던트 리그’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그 시기에 루스 크라우스가 쓴 ‘구멍을 파라고 있는거야’의 삽화를 그려 삽화가로 인정받게 된다. 이런 재질을 유심히 지켜보던 “하퍼 앤 브라더스사”의 편집자 우슐라 노드스툼은 그에게 그림책을 권유했고, 그는 ‘로지네 현관의 표지판’이라는 그의 첫 번째 그림책을 펴낸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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