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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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시스 베이컨은 영국 고대철학의 진정한 탄생의 선구자이자 서양 근세 철학의 개척자이다. 그가 남긴 업적의 영향력은‘200년 사이에 과학의 내용과 활동에서 일어난 근본적인 변화를 가리키는 과학혁명의 두 가지 방향에서 나타나는 데, 그 두 가지 방법이 바로 고전물리학 분야에서의 혁명이고 다른 하나가 베이컨 과학의 출현이다.’ 라는 부분에서 알 수 있듯이 대단하다. 그 당시 산업사회의 출현은 자연에 대한 새로운 접근에 의거하고 있었는데 이러한 새로운 접근은 자연에 대한 새로운 철학으로 이어져야 했다. 사회의 광범위한 발전은 이러한 철학의 결실, 즉 발견과 발명에 기초하고 있었다. 베이컨은 이러한 과제를 위해서는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에게서도. 마법사들이나 성경에서도 많은 것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파악한 최초의 철학자이다. 더하여 그는 수공업자, 기술자, 외과의사, 상인들로부터 비롯되는 경험의 규칙이 중요한 의미를 지닐 수 있다고 보았고, 또 그와 같은 관점에서 인식의 문제를 논의하고자 했다. 나아가 아리스토텔레스는 그들의 인식에 그 어떤 자연철학적 의미도 부여하지 않았고, 또 그들의 활동들에 그 어떤 방법론적 의미도 부여하지 않았는데 그에 반해서 베이컨은 그들의 인식들과 활동들에는 새로운 방식으로 자연을 인식할 수 있는 하나의 길이 제시되어 있음을 보았다.

참고자료

· ● 서양근세철학사 강의 자료집
· ● 서양근대철학회 엮음, 『서양근대철학회』, 창착과 비평사, 2001.
· ● 강대석, 『서양근세철학』, 서광사, 1987.
· ● 스털링P, 램트레히트,/김태길, 윤명근, 최명관 엮음, 『서영철학사, 을유문화사,1985.
· ● 오트프리트 회페 엮음, 『철학의 거장들』, 한길사, 1976.
· ● 손철성, 『베이컨의 신기관』, 삼성출판사, 2007.
· ● 백과사전, http://100.naver.com/100.nhn?docid=74613, 2010.06.28.